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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2016년부터 펼치고 있는 종합컨설팅이 ‘작지만 강한 농·축협’을 만드는 견인차 역할을 하면서 농촌 현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종합컨설팅은 농협중앙회가 지역 농·축협을 농촌형, 산촌형, 도서형, 시·군소재형, 도시형 등 5개 유형으로 나눠 신용·경제·재무와 관련된 사업을 전반적으로 분석하고 장기발전을 위한 맞춤처방을 내리는 경영개선 프로그램이다.
농협에 따르면 2016년 종합컨설팅을 받은 지역 농·축협 47곳의 2017년 평균 당기순이익은 2016년보다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농·축협의 평균 성장률(10%)보다 2.5배나 높은 것이다. 또 2017년 종합컨설팅 후 자금 지원을 받아 농가소득 지원사업을 추진한 지역 농·축협 266곳은 농가소득을 617억원가량 더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농·축협 한곳당 농가소득이 2억3천만 원 가량 증가한 것이다. 농협중앙회 회원경영컨설팅 관계자는 “종합컨설팅이 농·축협의 낡은 조직문화나 사업관행을 바꾸고 경영체질도 개선했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며 “2019년까지 농·축협 800곳에 대해 종합컨설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