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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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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환경쌀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눈길을 끌고 있다.
생명환경쌀가공육성사업단(단장 백봉현)은 지난 5일부터 내 31일까지 새고성농협 생명환경쌀 가공유통센터 2층에서 매주 목요일 쌀가공식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생명환경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에는 고성을 비롯한 통영, 거제지역의 주부들이 참여해 요리기술도 배우고 직접 만든 요리를 맛보면서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교육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3시간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첫 번째 교육에서 쑥굴레를, 지난 12일에는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팥시루떡을 만들었다. 이후 교육에서는 떡 샌드위치, 구름떡, 봄나물 밥상, 나들이 도시락, 죽상차림, 웰빙쌈밥, 연잎밥 등 가정에서도 만들 수 있는 음식들을 배울 수 있다.
임원숙 약선요리연구가는 “생명환경쌀로 만든 약선떡과 밥상차림 등을 교육하고 있다”면서 “모두가 즐거운 분위게 속에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란주(통영·52) 씨는 “지인을 통해 교육에 참여하게 됐는데 교육내용이 너무 좋고 강사님이 주제 외의 다른 응용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알려줘서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오늘은 팥시루떡을 만드는 방법을 배웠는데 앞으로는 떡집에서 떡을 하지 않고 집에서 손수 떡을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즐거워했다.
또 “교육 참가비가 비싼 것도 아니다”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요리기술을 배웠으면 한다. 지인에게도 교육애 참여하도록 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명환경쌀가공육성사업단 쌀가공식품 체험프로그램은 지난해에도 운영됐으며, 올해로 2번째다.
사업단 관계자는 “지금은 예산이 조금 남아 있어 생명환경쌀가공육성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사업단이 없어진 이후에는 자립해 새고성농협에서 운영하게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다”며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참여신청은 생명환경쌀가공육성사업단이나 새고성농협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