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7-05 05:47:5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경제

대가면 양화리 수치골마을 진입도로 보상이 문제

길이 470m 폭 6m 개설보상협의가 관건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4월 13일
고성군이 대가면 양화리 수치골마을 도로를 확·포장 공사를 추진할 계획인 가운데 토지소유자들과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 (주)고성신문사
대가면 양화리 수치골마을 진입도로가 확·포장될 예정이다.
고성군은 지난 11일 대가면 양화마을회관에서 수치골마을 진입도로 확·포장공
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군은 군도 2호선 미개설 구간 470m를 폭 6.5m(차로폭 5m, 측대 0.2m, 길어깨 0.75m)로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도로노선 제1안과 제2안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주택부지가 적게 편입되는 제1안으로 도로를 확·포장하기로 했다.
한 주민은 “현재 설계대로라면 바로 집 마당 앞으로 도로가 나게 된다”며 “그 누가 자기 집 앞으로 도로가 나는 것을 좋아하냐”고 반대했다.
다른 주민은 “도로가 농경지를 통과하면서 도로편입 부지 외에 나머지 농경지는 농사를 짓지 못하게 된다”며 “잔여부지도 편입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보상협의 시 토지가격이 높게 책정돼야 토지소유자들의 동의를 얻기 쉬울 것”이라면서 “될 수 있다면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배현호 대가면장은 “사업예정지에 부지가 포함되는 주민들은 일부 반대를 할 수도 있지만 전체주민들의 편의와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도로개설이 필요한 만큼 토지소유자들과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상준 군의원도 “수치골마을 진입도로가 확·포장되어야 향후 이 도로와 연계한 다른 도로도 개설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도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성군에서는 연간 30여 개소에 도로개설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주민들의 동의가 없으면 도로를 개설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고 후순위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며 “일부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만나 설계에 대해 설명하고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중 설계를 완료하고 이후 감정평가를 실시해 6월부터 보상에 대해 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4월 13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