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원 가요회(회장 하일균)가 매년 소가야문화제 및 군민체육대회 때마다 개최하고 있는 군민노래자랑이 최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12일 소가야문화제 군민노래자랑에는 800명이 넘는 인파가 모여 자신의 지역을 대표해 노래실력을 뽐내기 위해 참가한 주민을 응원하는 열기로 가득했다.
올해 군민노래자랑에는 가수 유지나, 최호, 김미리, 최영주씨를 초청해 군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장이 됐다.
가요회의 군민노래자랑은 올해로 35년째를 맞았다.
소가야문화제보다 더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어느새 지역 최고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일균 회장은 “군민노래자랑은 이제 군민들이 가장 즐거워하고 소가야문화제만 되면 기다려지는 행사가 됐다”며 “고성문화원 가요회에서도 앞으로 군민들의 호응을 갖도록 내년에도 더욱 알차게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