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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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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5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공룡박물관 공룡탑의 철판 부식으로 인해 타일 들뜸 현상이 발생되고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고성군에 따르면 공룡물관 공룡탑을 지난 2003년 6월부터 2004년 8월까지 반영구적인 외관 보존을 위해 철판위에 이태리산 모자이크 타일 붙임으로 길이 34m, 폭 8.7m, 높이 24m 규모로 설치했다.
하지만 타일 붙임 면이 방수가 되지 않아 오래전부터 철판 부식이 진행되어 전체 면의 약 80~90%에 타일 들뜸 현상이 발생돼 계속해서 타일이 떨어져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사업비 4억 원(도비 100%)을 들여 보수공사를 진행할 계획이지만 기존의 모자이크 타일로 시공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지만 구조체와 철판의 부식방지를 위해 방수가 전제되어야 하지만 철판과의 접합 및 내구성과 방수를 만족하는 부착재료가 없는 실정이다.
군은 복합패널과 스테인리스, 불소계 도장마감, 타일(기존 이태리산 모자이크 타일) 등 4가지 공법에 대해 검토하고 지난 4일 의회의 의견을 수렴했다.군과 의회는 공룡탑의 보수는 원활한 유지관리를 위해 철 구조물의 방수가 전제되어야 하고 시공 상 어려움과 문제점이 없어야 하므로 가장 적합한 복합패널로 보수공사로 추진키로 했다.군은 이달 중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내달 공사에 착공해 9월 중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덕해 의원은 “5월은 어린이날 등이 있어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시기인데 공사를 미리 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면서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공사를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정쌍수 과장은 “공사 시에는 펜스를 설치해 안전에 유념하면서 보수공사를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