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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명 전 군수정무비서실장이 오는 6.13지방선거 경남도의원 제1선거구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백수명 예비후보는 지난 4일 고성시 축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선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보면서 이 상태가 계속되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도의원이 되어 고성 경제를 살리는데 온 몸을 바쳐야 되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1992년 고성군청에서 공무원을 시작하여 항상 군민 여러분의 입장에 서서 열심히 일했다”며 “2002년부터는 군수정무비서실장을 수년 간 하면서 군민 여러분의 여러 가지 어려움과 힘든 문제들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특히 “고성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현대화 사업 추진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그 결과 고성시장이 지금의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강조했다.
백수명 예비후보는 “도의원이 된다면 행정경험을 살려 당선되는 군수와 함께 협의해서 고성읍 주변에 항공산업단지를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며 “기존에 계획된 고성읍 도시계획도로를 조기에 개설 완료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고성들녘에는 시설원예단지를 확대해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대가면은 고성읍과 연계한 관광산업 등을 새롭게 개발해 소득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그는 “군민 여러분의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깨끗하고 부지런한 심부름꾼이 되겠다”며 “군민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충실한 민원해결사가 되겠다”고 역설했다.
또 “출마기자회견을 군청회의실에서 하지 않고 고성시장에서 하게 된 것도 이러한 이유”라며 “군민 여러분의 삶과 애환이 담겨 있는 이곳에서 탁상 의정활동이 아닌 현장 의정활동으로 군민 여러분과 같이 첫 출발을 하겠다는 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이어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고성시장에 위치한 3층 건물이 부모님께서 일생을 함께 하셨고 피나는 노력으로 고생해서 지은 집”이라며 “오늘 부모님 때부터 살았던 바로 이곳 고성시장에서 서민의 아들, 상인 여러분의 아들로서 도의원 출마를 선언한다”고 역설했다.
백수명 예비후보는 “‘전시에는 용장(勇將)이 필요하고 평화시에는 덕장(德將)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지금 고성은 경제적 위기에 처한 전시로 패기 있는 용장이 필요한 시기”라며 “젊음과 패기로 저 백수명이 고성을 다시 살릴 수 있는 용장이 되겠다. 그런 도의원이 반드시 되겠다”고 했다.그는 “저도 사람인지라 당의 공천을 받아 선거를 좀 더 편안하게 하고 싶었다. 그러나 어느 특정 정당에 속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이번 선거를 치르고자 한다”며 “무소속으로 선거를 치르기가 정말 힘들겠지만 그러나 저는 군민을 믿는다.
군민 여러분이 정당이 되어 주시고 저의 힘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백수명 예비후보는 “지금의 정치판을 보면 여당, 야당 별반 차이가 없다. 현 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 가까이 됐지만 우리의 살림살이는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더 어려운 실정”이라며 “군민이 보기에는 똑같은 정치판일 뿐이다. 정치판에 그을리지 않는 무소속 도의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도의원은 높은 벼슬자리도, 어깨에 힘주고 폼 잡는 자리도, 노후에 도의원 한 번 했다는 명예를 얻기 위한 자리도 아니다”며 “도의원은 군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심부름꾼일 뿐”이라고 했다.
백수명 예비후보는 “경남도와 고성군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예산확보는 물론 민원해결에도 일등일꾼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고 도의원으로 만들어줄 것을 간절히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