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올해 연안어선 감척사업으로 29척을 감척할 예정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고성수협(조합장 김종철)은 지난 3일 3층 대회의실에서 4월 어촌계장 회의를 열어 제7회 경남수산인 한마음대회 추진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고성수협 김종철 조합장은 지역어촌 발전 및 어가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두포어촌계 이종진, 봉암어촌계 이병동, 가룡어촌계 김희생 전임어촌계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성군은 회의에 앞서 연안어선 세력을 어업자원에 적합한 수준으로 감척해 지속 가능한 생산을 도모함으로써 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2018년 연안어선 감척사업을 추진한다고 홍보했다.군은 올해 사업비 13억1천400만 원을 들여 연안어선 29척을 감척할 예정으로 4일부터 1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또한 경남도 허가정수에 따른 연안통발어업허가로 선령이 오래된 어선, 규모가 큰 어선, 폐업지원금의 지원 규모 내에서 적은 금액의 폐업지원금을 신청한 어업자의 어선, 수산자원관리법 제20조에 따른 조업척수의 제한으로 조업을 할 수 없는 어선, 어선수요자 연령이 70세 이상인 경우, 최근 5년 이내 감척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은 자는 우선적으로 감척대상이 된다고 군은 설명했다.
어촌계장 회의에서는 △2018년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 실시 △2018년 어업인 안전조업 지도교육 계획에 따른 협조사항 △제7회 경남수산인 한마음대회 추진일정 △2018년 봄철 어선사고 에방 합동점검 △조합원 탈퇴 시 출자금 지급 방법 변경 등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고 어촌계장들의 의견을 수렴했다.제7회 수산인의 날 기념 경남수산인 한마음대회가 오는 21일 하동군 공설운동장에서 어민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행사에서는 유공자포상 등 기념식에 이어 체육대회, 초청공연, 경품추첨 등 행사와 지자체와 수협정책 홍보부스, 지역수산물 홍보부스 등 부대행사도 진행될 계획으로 어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