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군수와 군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고성에서는 4월 5일 현재 총 28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중앙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군수·군의원 예비후보등록 첫날인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백두현 전 청와대 전임행정관과 자유한국당 강남훈 당대표 공보특보, 자유한국당 김홍식 고성군의원, 자유한국당 이상근 전 통영상공회의소회장 등 4명이 군수예비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두현 예비후보는 등록 직후 고성시장에서 군민과 상인을 만나 민생 현장을 점검하고 지지를 부탁했다. 백두현 예비후보는 “청와대에서 국정을 경험하고 쌓은 역량을 고성의 발전에 쏟기 위해 군수 선거를 출마를 결심했다”며 “대통령과 소통하는 능력 있는 고성군수로서 고성과 군민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강남훈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 군수 후보경선이 여론조사로 결정됨에 따라 문자메시지를 통해 여론조사에 응답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강남훈 예비후보는 “군민들에게 새 희망을 안겨줄 새고성을 만들겠다”면서 “도와 중앙을 뛰어다니며 미래먹거리를 끌어오는 발로 뛰는 군수로서 지역특색에 맞는 기업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김홍식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지자들과 지인들과 함께 경선과 본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홍식 예비후보는 “3선 군의원을 하면서 고성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지만 의정활동만으로는 역부족이었다”면서 “이제는 군수가 되어 사람과 자본, 기업이 물 밀듯이 몰려오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 전국방방곡곡, 전 세계로 뛰어 다니겠다”고 밝혔다.
이상근 예비후보는 등록 첫날 고성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근 예비후보는 “고성의 발전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하고 통영상공회의소 회장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10년, 아니 나아가 100년 후의 고성미래를 설계해 보고 싶다”면서 “고성은 ‘무쇠로 만든 단단한 성’에서 붙여진 이름처럼 이런 견고하고 단단한 고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당초 자유한국당 고성군수 공천을 신청한 황대열 경남도의원은 아직까지 예비후보등록을 하지 않았다.이와 함께 지난달 2일부터 진행된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에서는 제1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이옥철 통영시고성군지역위원회 지역경제활성화 특별위원장과 자유한국당 제정훈 경남도의원, 무소속 백수명 전 고성군수 정무비서실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제2선거구에서는 이동호 전 경남도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고성군의원 가선거구에는 8명의 예비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하창현 원내대표정책특보, 자유한국당에서는 김석한 전 제19대 대통령선거 홍준표후보 선거사무소 고성군연락소장, 이용재 전 고성군의용소방연합회장, 진영찬 전 고성JC특우회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무소속으로는 이상봉 전 고성군청직원, 이우영 전 새고성농협 하일지점장, 조경대 전 새마을지도자고성읍협의회장, 이철원 고성군균형발전협의회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나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최규을 전 지방공무원과 자유한국당 강영봉 고성군의원, 자유한국당 정영환 고성로타리클럽회장, 무소속 최을석 고성군의원 등 4명이 등록했다. 다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기 영오초등학교총동창회장과 자유한국당 우정욱 고성군축산인엽합회 사무국장, 자유한국당 배상길 바르게살기운동고성군부회장, 무소속 김진열 전 전국농민회 고성군지회 부회장, 무소속 김희태 고성군체육회이사, 무소속 박일훈 고성포럼대표, 무소속 이태영 고성군농민회회장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라선거구에는 자유한국당 천재기 고성라이온스클럽 회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후보자등록은 다음달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앞으로 예비후보등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