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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은 왔다 반만 년 빛난 역사 향기 드높게 참다움을 배워가세 우리 거류교~.”거류초등학교총동문회는 지난 25일 거류초 다목적강당에서 제33차 총동문회를  | | 최했다. 51회 동문회가 주관기수를 맡아 진행된 이날 총동문회에서는 25대 홍선호 회장이 이임하고 26대 김지곤 회장이 취임했다.
홍선호 회장은 “올해 모교에서 90회 졸업생이 배출됐다”면서 “졸업생이 많지는 않지만 조금 있으면 100회 졸업생이 배출되는 유구한 역사가 말해주듯 우리 동문가족들 모두가 역사이고 훌륭한 전통”이라고 말했다.김지곤 신임 회장은 “모교의 규모가 날이 갈수록 줄어드는 모습을 보면서 모교를 되살리기 위해 동문회가 더욱 힘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을 수시로 한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모교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모교와 동문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주관기 이경호 회장은 “학교문을 나선 지 오랜 세월이 흘러 지금은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 거류인의 긍지를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니 동문의 일원으로서 긍지를 느낀다”며 “오늘 하루 마음껏 옛추억과 삶의 이야기를 풀며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자”고 말했다.
이날 총동문회에서는 동문회의 태생부터 현재까지 오랫동안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로 36회 정찬조 씨, 최다횟수의 최다참가상을 수상하며 선후배간 가교역할을 해온 김기동 외 44회 동창회, 부산광역시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하며 거류초 동문회의 이름을 드높인 공로로 43회 홍기호 씨에게 각각 공로패를 전달했다.또한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제24대 김종길 회장, 김상태 주관기수 회장, 이봉준 사무국장이 감사패를 받았다.이어 거류초등학교 홍성표 교장이 이임한 홍선호 회장에게 그간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공로를 치하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총동문회 연혁보고에 이어 결산승인의 건, 결산보고·감사보고, 회칙 개정의 건, 제26대 차기 임원선출의 건 등을 심의, 모두 원안가결했다.제26대 임원진은 김지곤 회장, 김종진 수석부회장, 한 대열·김광춘·도종명·서정명·박용삼·지천호·임정택·김종성 부회장, 사무국장에 이봉준, 재무 김봉진, 섭외부장 박용국, 감사에 이시우·최병화 씨가 각각 선임됐다.정기총회에 이어 2부 어울림한마당에서는 그간 만나기 힘들었던 동문들이 서로 안부를 묻고 축하공연을 즐기며 회포를 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