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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원 고성군균형발전협의회장이 오는 6.13지방선거 고성군의원 가선거구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이철원 출마예정자는 지난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 열어 “중앙당으로부터의 당리당략에 얽매이지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군의원으로서 역할을 소신껏 다 하겠다”고 출마소견을 밝혔다.
그는 “현재 고성이 처해있는 현실은 그야말로 참담하기 이를 데 없다. 고성군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조선 산업은 도산하고 이로 인해 인구는 감소되어 내수경기는 더욱더 나빠져 서민들의 삶이 옥죄고 있다”면서 “젊은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 인근 도시로 더 나가고 있으며, 언제부턴가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한적한 마을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라고 했다.
또 “고성군 곳곳에는 기업체 입주가 되지 않아 폐허처럼 덩그러니 놓여있는 산업단지와 공장이 즐비하다”며 “고성군이 이렇게 전락하게 된 데는 누구의 잘못이라고 꼬집어 말할 수도 없다. 이를 수수방관한 우리 모두의 공동책임”이라고 말했다.이철원 출마예정자는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변화를 추구하는데 앞장서겠다. 아직 고성군은 여러 가지 인프라를 형성하고 있어 비관하기는 이르다”면서 “그동안 고성이 처해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어떻게 고성을 다른 지역보다 행복하게 만들지 고민해왔다”고 했다.
이어 “지난 고성군청년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면서 청년지도자 양성 및 지역사회개발을 위해 노력해왔고 고성군 20여 개 사회단체와 함께 고성군균형발전협의회를 결성해 하이화력발전소 건설에 고성업체감여와 군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뛰고 있다”면서 “의회에 입성하게 된다면 우선 인구 늘리기 정책의 일환으로 고성의 지리적 입지를 활용한 농업, 어업 활성화를 통해 귀농·귀촌 인구증가를 꾀하고 농수축산의 특산물 판매증가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성군의 모든 지리적 여건을 이용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이 모든 것을 역대 어느 군의원보다 열심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이철원 출마예정자는 “능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젊고 참신하며 패기있는 제가 군의원에 당선되어 반드시 지역을 잘사는 곳으로 변화시키겠다”며 “오랜 시간, 잘사는 고성, 행복한 고성을 위해 많은 저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