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고성신문사 |
|
하창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책특보가 6.13지방선거 고성군의원 가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하창현 출마예정자는 지난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 “고성군의회를 의회답게 만들기 위해 활동하겠다”며 출마소견을 밝혔다.그는 “고성군의회의 잘못된 관행을 청산하겠다”며 “세금을 낭비하는 외유성 해외연수를 완전히 근절하고 권위주의를 타파해 불필요한 의전을 없애겠다. 군민의 여론을 수렴하지 않는 본회의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또 “의회활동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정책결정에 군민의 목소리를 분명히 담겠다”며 “연 2회 의정보고회 개최와 직능단체 및 시민사회단체 등과 분기별 1회 이상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군민과 소통하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주요정책 및 예산편성에 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주민참여 예산제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하창현 출마예정자는 “우리는 사회적 불평등, 부의 양극화, 복지의 사각화 등 해결해 나가야 하는 수많은 내부문제를 가지고 있다”며 “특히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4반세기가 되었음에도 지방자치의 안정화를 이루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또 “거대도시의 팽창과 농어촌 지방 소도시의 쇠퇴가 지속되고 지방자치와 분권에 다가서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대는 지방자치의 권한 확대를 향해가고 있다. 좀 더 성숙하고 투명한, 안정적인 지방자치와 성장을 통해 힘과 재정을 겸비한 명실상부한 지방정부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 생각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장뿐만 아니라 지방의회의 헌신적인 노력과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고성군의회도 국회의원에게 줄서기, 성추행문제를 비롯해 사적인 이해관계를 추구하거나 불필요한 외유성 해외연수, 수준 이하의 자질문제 등 지역의 일꾼이나 군민의 심부름꾼이 아닌 군민의 대표라는 이름으로 군민 위에 군림하는 잘못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하창현 출마예정자는 “이제는 특정정당의 의결 거수기에서 벗어나 충실한 의정활동, 군민과 결합한 지역 활동을 해야 한다”며 “견제만이 아닌 능동적 의정활동을 통해 고성발전의 성장모델을 발굴, 육성해 누구나 부러워하는 아름다운 고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지방정부와 의회가 일당으로만 구성된다면 건강한 상호견제가 불가능하다”며 “지방정부와 의회도 균형감 있는 여야의 구성을 통해서만 상호간의 경제와 의회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그는 “중앙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경남도당 부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등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정치를 배우고 익혔다”면서 “고성발전과 군민만을 위한 의회, 의회다운 의회를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