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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농협이 조합원자녀 장학금 4천910만 원을 전달해 40년 간 지역인재육성에 앞장서오고 있다.고성농협(조합장 이재열)은 지난 22일 고성농협 본점 2층 회의실서 조합원자녀 및 소년·소녀 가장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소년·소녀 가장 6명에게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관내 조합원 중 대학생 자녀를 둔 조합원을 대상으로 34명에게 각 120만 원씩 전달하고 유치원 및 초, 중, 고등학생 32명에게 630만 원 전달을 포함한 총 4천950만 원을 지급 했다.이재열 조합장은 “지난해는 부정청탁금지법 발효와 AI, 살충제 계란파동으로 농축산농가의 어려움이 한층 더 가중됐다”면서 “인터넷 전문은행과 비트코인 거래량 급등으로 농협은 물론 금융기관 모두가 힘든 한 해였다”고 말했다.
또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해보다 대학생 자녀 장학금을 1인 100만 원에서 20만 원을 증액해 1인당 120만 원을 지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 및 지역복지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오택진(인제대·4) 학생은 “고성농협으로부터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선 농업인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이재열 조합장과 전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성농협은 1979년도부터 올해까지 초․중․고․대학생 1천116명에게 4억6천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