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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선수단이 제57회 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할 예정인 가운데 선수단복의 품질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다. 고성군체육회는 지난 2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 유승규 교육장, 고성군체육회 이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고성군체육회 제2차 이사회를 가졌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이회재 상임부회장, 윤종경, 김철봉 감사, 김영재, 심재철, 김정렬 이사 등 신임임원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 △고성군체육회 자체운영경비 예산 수정안 △제57회 도민체육대회 예산안 △제57회 도민체육대회 임원복 및 선수복 선정위원회 구성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제57회 도민체육대회는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고성군에서는 임원 및 선수 500여 명이 참가한다. 고성에서는 대회기간동안 역도경기가 열린다.이영봉 이사는 “도민체육대회 예산안을 보면 숙박비가 1일에 8만 원으로 책정되어있다”면서 “고성에서는 숙박료가 5만 원이면 된다. 이번 도민체전이 먼 곳에서 개최되는 것도 아니고 차량으로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한 진주시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고성에서 숙박하고 이동해도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또 “도민체전 선수단복이 한 벌에 6만5천 원으로 낮게 책정되면서 품질이 떨어져 선수들은 대회 때만 선수단복을 입고 이후에는 입지 않는다”면서 “숙박비나 임원복 등의 예산을 줄이고 선수단복의 예산을 늘려 보다 좋은 품질의 선수단복을 맞춰 대회 이후에도 입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고성군체육회는 도민체육대회에 예산에서 숙박비를 줄이고 선수단복 예산을 한 벌에 7만5천 원으로 인상하는 것으로 수정·의결했다.또 고성군체육회 임원과 종목별 관계자, 학교관계자, 언론관계자 등 체육관계자 등으로 도민체육대회 임원복 및 선수복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임원복과 선수복 등을 선정키로 했다.이향래 군수권한대행은 “이번 도민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고성군의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관계자 및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