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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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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시지방선거의 경남도 기초의원 선거구가 획정되면서 고성군의 기초의원 선거구가 기존 3개에서 4개로 변경됐다.
경남도의회는 지난 16일 본회의를 열어 2인 선거구 38개, 3인 선거구 32개, 4인 선거구 14개를 골자로 한 경남도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 획정안을 담은 조례안을 2인 선거구 64개, 3인 선거구 28개, 4인 선거구 4개로 수정해 가결했다. 경남도는 선거구획정위 안을 존중해달라며 지난 19일 경남도의회에 재의를 요구했지만 경남도의회에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지난 20일 이미 가결된 것을 유지하는 것으로 의결하면서 기초의원 선거구가 획정됐다.
고성군 기초의원 선거구는 기존 3인 선거구 3개에서 농협권역별로 3인 선거구 1개, 2인 선거구 3개 등 4개 선거구로 나눠졌다.
가선거구는 고성읍과 대가면으로 3명의 기초의원을 선출하게 되며, 나선거구는 삼산면, 하일면, 하이면, 상리면, 영현면, 다선거구는 영오면, 개천면, 구만면, 회화면, 마암면, 라선거구는 동해면, 거류면으로 각각 2명의 기초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기초의원 선거구가 변경되면서 나, 다, 라선거구의 선거출마예정자들의 경쟁 상대가 달라지게 됐다. 현재 가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하창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부위원장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자유한국당에서는 김석한 19대 대통령선거 홍준표 후보 선거사무소 고성연락소장, 이용재 전 고성군의용소방연합회장, 진영찬 전 고성청년회의소 특우회장이 선거출마를 위해 공천을 신청했다.
무소속으로는 이쌍자 고성군의원과 이우영 새고성농협 하일지점장, 이상봉 전 고성군4-H연합회장, 이철원 고성군균형발전협의회장이 출마할 것으로 보이며, 조경대 전 고성읍새마을협의회장도 출마를 고려 중이다.
당초 출마 의사를 밝혔던 자유한국당 박덕해 고성군의원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자유한국당 공천신청은 하지 않았던 도평진 전 고성군해병대전우회장은 무소속으로도 출마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나선거구에는 최규을 전 공직자가 더불어민주당 자격심사 신청을 했으며, 박은열 하이면청년회장도 조만간 더불어민주당 자격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강영봉 고성군의원, 정영환 고성로타리클럽회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최을석 고성군의원도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다선거구에는 김영기 영오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자격심사 신청을 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최상림 고성군의원과 배상길 노인세상 센터장, 우정욱 고성군축구협회 부회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김진열 고성군농민회 부회장, 김희태 고성군체육회 이사, 박일훈 고성포럼회장, 이태영 고성군농민회장 등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라선거구에는 공점식, 박용삼 고성군의원과 천재기 전 고성라이온스클럽회장이 자유한국당 공천신청을 해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아직까지 자격심사 신청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각 선거구에도 1명씩 후보자를 출마시킨다는 방침을 갖고 있어 라선거구에도 후보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군수 및 군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은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오는 26일까지 지방선거 후보자 자격심사와 공천심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군수선거 후보에는 백두현 전 청와대선임행정관, 도의원 1선거구에는 이옥철 고성부동산 대표가 자격심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