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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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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택배가 농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새고성농협(조합장 곽근영)이 농협택배 1천호점이 됐다.지난 13일 새고성농협조합은 곽근영 조합장과 양진석 농협고성군지부장 김문규 농협물류대표 남이 농협물류 영업본부장 이충규 한진택배영업부 농협담당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택배 1천점 개소식을 가졌다.
새고성농협의 농협택배 1천호점 가입으로 지역민들과 조합원들의 택배이용이 보다 편리해졌다. 그동안 한 명에게 여러 상자를 보낼 때도 번거롭지만 상자마다 송장을 일일이 수기로 작성해야 했다. 하지만 농협택배를 이용하면 이런 불편이 사라진다. 택배신청서에 주소·수량 등 기본정보를 한 번만 써내면 담당 직원이 전산작업을 해줘 별도로 송장을 쓸 필요가 없다. 농협택배는 지난해 영업을 시작한 이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비결은 ‘저렴한 가격’과 ‘높은 편의성’에 있다. 그동안 농산물은 일반 상품과 견줘 부피가 크고 무겁다는 이유로 택배 단가가 비싸 많은 농가들이 과도한 비용 부담을 호소해왔다. 농협택배는 20㎏ 이하 택배비를 3천800원으로 동일하게 적용한다. 또 20㎏이 넘는 화물은 원칙적으로 취급하지 않고, 도서지역에 한해서만 추가요금을 받는다.새고성농협은 농협택배로 인해 참다래 취나물 생명환경쌀 쌀떡국 등 지역농산물 거래가 더욱 늘어 농가소득도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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