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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각 초·중·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입학식이 개최돼 신입생들이 새 학교에서의 첫걸음을 내딛었다.지난 2일, 고성중앙고(교장 최관식)는 강당에서 하현갑 학교영위원장과 이도희 고성중앙고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안여진·이현정·양현정 학생이 동창회장학금을, 정아현 유대영·진민경·박민서 신입생이 교직원장학금을, 박현우·김현화·이우성 학생이 송학장학금을 받아 3년간 등록금을 면제받는다.철성고등학교(교장 남용섭) 해웅관에서 2018학년도 철성고등학교 제52회 입학식이 열렸다.
김동배 학교법인재성학원 이사장을 비롯하여 김동언 학교법인재성학원 법인이사, 김성진 동문회장, 이영태 학교운영위원장, 조용근 동문회 행우외회장, 서현철 동문회 수석부회장, 김석한 동문회 사무국장, 김인근 동문회 사무2차장, 정성구 도청동문회원 등 많은 내빈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장다정 학생 외 90명의 입학생에 대한 입학 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신입생 대표 선서, 장학증서 수여, 학교장 식사, 신입생과 재학생 상호 인사,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입학 축하 영상물 시청 및 밴드부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고성고등학교(교장 심재숙)는 지난 2일 신입생(132명)과 교사,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입학식에서 신입생의 ‘마음가짐’과 ‘인연’에 대한 내용으로 신입생 환영인사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개교 52주년을 맞는 고성고등학교는 꿈을 키워 꽃피우는 학교, 면학기풍이 조성된 학교,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학교로 ‘기초학력 신장 및 학력향상을 위해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등 명문 사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동광초등학교(교장 정미영)는 초등학생 5명과 병설유치원생 11명이 재학생 언니, 형님들의 손을 잡고 함께 입장하는 입학식을 가졌다. 재학생과 신입생들이 함께 행복의 꽃향기를 천리까지 퍼뜨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천리향’ 화분을 준비하여 선사했다.
이 특별한 선물은 재학생들 중 형제인 오빠들이 직접 신입생 동생에게 전달하고, 사랑의 허그와 함께 우애를 다지는 따뜻한 자리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서로 마주보고 인사하는 자리를 갖고 서로 배려하여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시작의 자리가 됐다.학교에서 준비한 체육복을 입학 선물로 받은 신입생들은 마냥 즐거워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학부모들도 호감과 격려의 박수를 보냈으며, 재학생과 신입생들은 입학식을 마친 후 정답게 어깨동무를 하고 사진을 찍으며 함께 어울렸다.
정미영 교장은 “새 학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입학식은 학생이나 학부모, 선생님 모두에게 의미 있는 행사다. 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만큼, 천리향 꽃향기처럼 입학식을 통해 학생들 간의 우정과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도 함께 퍼져나가기를 바란다”며 “행복한 학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했다. 한편 올해 고성군내 초등학교 입학생은 모두 367명으로, 고성초등학교가 가장 많은 163명, 영오초등학교와 하일초등학교가 가장 적은 1명이 입학했다. 개천초 4명, 구만초 5명, 동광초 5명, 동해초·마암초·방산초 7명, 삼산초 2명, 영현초·율천초 4명, 철성초 6명 등 12개교는 10명 이하의 신입생이 입학했다.면지역 중 가장 많은 학생이 입학한 초등학교는 21명이 입학한 회화초, 대흥초등학교는 17명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 중학교 신입생 수는 325명이다. 120명이 입학한 고성여자중학교를 제외한 7개교의 중학교 모두 신입생 수가 60명에 미치지 못했다. 철성중학교는 59명, 고성중학교는 50명이 입학했으며 동해중학교는 가장 적은 8명이 입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