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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순리 앞에서는 어쩔 수 없이 매섭던 동장군도 물러나고 제법 봄기운을 느낄만할 즈음인 지난달 22일 재경고성향우회(회장 최윤갑․얼굴 사진, 사무본���장 강재환)는 무술년 임원 신년인사회를 서울 마포의 경찰공제회관에서 성대하게 가졌다.허태일 상임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하여, 회기 입장, 국민의례, 신년인사, 신년사, 축사, 2018년 사업계획보고, 기념사진 촬영, 만찬 순으로 이어졌다.
최윤갑 회장은 신년사에서 예년에 없던 강추위도 우수절기가 지나면서 봄의 향기가 느껴진다며 큰 포부를 갖고 회장에 취임하였는데 이룬 것도 없이 벌써 임기의 반환점을 돌아 아쉽다면서 남은 임기동안 향우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우리는 정치, 종교, 이념이 다르면서 고향이 같다는 하나의 동질성으로 언제 어디서 만나도 반갑고 형과 아우로 통하며 호형호제하는 사이가 아니냐며 고향발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향우회 행사로 오는 4월 21일(토) 거류산 등산을 예정한다며 산행 후 고성시장에 들러 고향의 농수축산물을 구매하여 고향도 돕고 고향의 입맛을 느끼며 유대도 강화하자고 했다.제정호 전임회장은 축사에서 지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이 쏟아져 대한민국의 국위가 크게 선양된다며 무술년에는 蓬山開道 遇水架橋(봉산개도 우수가교․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하여 좋은 결실을 거두어 연말에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덕담을 했다.이어 만찬을 가진 후 임원 신년인사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