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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중앙고등학교의 교육환경개선사업 예산 8억7천100만 원이 확보되면서 교사동이 리모델링된다. 백두현(사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지난달 28일 “고성중앙고등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에 필요한 예산 8억7천100만 원을 확보했다”며 “이 예산은 경남도교육청으로 교부됐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학습하는 일반교실과 특별교실 등을 갖춘 교사동은 건립된지 30여 년이 흐르면서 건물 바닥과 창틀, 화장실 등 각종 공간과 시설이 노후화돼 학생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특히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은 교사동에서 보내는 시간이 다른 학교 학생에 비해 많아 학교 특성상 환경개선이 시급했다.고성중앙고는 교육환경개선사업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일반교실과 특별교실, 화장실 등 교사동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백두현 선임행정관은 “고성중앙고등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되면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시설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고성중앙고등학교뿐만 아니라 고성지역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백 선임행정관은 이밖에도 경남고성음악고등학교 다목적공연장 신축을 위한 특별교부세금 23억1천만 원과 대흥초등학교 강당 신축에 필요한 예산 17억 원을 확보하는 데 공헌하기도 했다.
한편 백두현 선임행정관은 오는 10일 오후 2시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고성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청와대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다시 고성을 선택한 그의 삶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 ‘백두현의 선택’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책은 ‘1부 청와대에서 고성까지’, ‘2부 백두현이 나고 자란 고성’, ‘3부 백두현이 걸어온 길, 걸어갈 길’로 구성돼 있다.백 선임행정관은 “고성에서 나서, 자라고, 커 오면서 내 고향 고성을 향한 기대와 그리움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사람이 존중 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정을 조심스럽게 책에 담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