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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체육회 산하 장애인체육부가 신설됐다.고성군체육회는 지난달 2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향래 군수권한대행, 이사 및 대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고성군체육회 당연직 임원 변경사항, 고성군볼링협회의 체육회 가입 보고가 진행됐다.
이사회에서는 장애인체육부가 신설됨에 따라 고성군체육회 규약 개정, 고성군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개정, 고성군체육회 종목단체규정 개정, 고성군체육회 가입·탈퇴 규정 개정 등 4개 규정을 심의·의결했다.또 2017년 사업결과 및 예산 결산,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의결하고 고성군체육회 규정에 의거 회계감사로 윤종경 감사(청암세무법인 대표), 행정감사로 김철봉 감사(행정사 김철봉사무소 대표)를 선임했다. 고성군체육회의 2018년도 예산은 19억7천438만 원으로 지난해 19억3천713만 원보다 3천725만 원이 증액됐다.
또 고성군체육회 부회장을 7명, 이사 45명으로 확대하고 부회장 등을 선임키로 했다.구태욱 감사는 “체육영재단지원, 고성군유소년야구단, 체육꿈나무육성지원은 유소년체육 및 엘리트체육의 기초가 되어 고성체육의 백년대계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계승발전 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제4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축구대회, 제65회 전국춘계남자역도 경기대회 등 전국대회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을 주는 사업이며, 특히 동계스토브리그를 통한 전지훈련 팀의 유치가 상시 이루어져 고성군 경제활동을 비롯해 고성군체육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할 사업”이라고 감사결과를 보고했다.한 이사는 “초중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할 때 예산이 항상 부족하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학생들에게 사용됐어야 할 예산이 300만 원이 지원되지 않았다”면서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예산은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다른 이사는 “고성군체육회에서 동계올림픽 관람을 하면서 이사회에서 승인을 받지 않고 예산을 300만 원을 사용했다”면서 “앞으로는 예비비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오 사무국장은 “대한체육회에서 동계올림픽 관람을 위해 차량과 티켓을 지원해줘 이사들에게 미리 공지를 하고 신청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체육회 이사를 비롯한 군민 70여 명이 동계올림픽을 관람하면서 식사비용이 없어 어린아이에게까지 돈을 받기가 어려워 불가피하게 체육회 예산을 사용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한 해동안 고성군 체육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체육회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성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