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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기 전 고성라이온스클럽 회장이 이번 6.13 지방선거 군의원 출마를 선언했다.지난 1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 출사표를 던졌다.천재기 전 회장은 “고향 동해면이 조선특구 실패로 지역경제가 물거품 되는 현실을 보면서도 공인이 아니라서 공식적 정책 대안을 내놓을 수 없었고, 발전적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도 정책으로 반영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주민의 지지가 없이는 지역발전은 이루어 질 수 없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진정 군의원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고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길이 힘든 길인 것을 알지만 지역구 군의원으로서 고성군의 발전에 자그마한 보탬이 되고 싶다는 순수한 열정 하나로 출마를 결심하게된 것이라고 했다.천재기 전 회장은 “과거 우리 고성은 창원~통영간 14호선 도로와 통영~진주간 33호선 도로를 중심으로 야심차게 조선특구를 유치했지만, 조선 산업의 급속한 하강국면으로 인하여 지역경제는 침체되고, 농어업 경쟁력은 약화되었으며, 1년에 1개면이 소멸될 수 있는 정도로 감소되는 인구문제 그리고 노령화 등은 우리 고성을 바람 앞에 등불의 신세로 만들고 말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출되는 고성군의회 의원들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주민들의 뜻에 따라 선출되는 군의원은 단순한 구호나 장밋빛 공약을 남발해서는 결코 고성군의 발전을 이끌 수가 없다”고 했다.그래서 민생현장에서 들려오는 생생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군정에 반드시 반영시킬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천재기 전 회장은 “지난 수십 년간 사회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해 왔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군민들 속에서 민생현장을 체험하며 세심하게 경청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바른 정책들을 고민해 왔다. 특히 어르신들을 더욱 편하게 모시고, 장애인과 여성, 그리고 청년들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복지환경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고성을 살피고 또 살폈다”고 말했다.
제8대 고성군의회에는 군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균형있고 세심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인물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천재기 전 회장은 군의회와 군정에 혁신적이고 스마트한 의정의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면서 보다 낮은 자세로 소통을 통한 군의원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생활정치의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어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지금 이 시간 이후부터 여러분의 선택을 받기 위해 거대한 민심의 바다에 뛰어들고자 한다. 행복한 고성을 만드는데 군민 여러분이 함께 동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천재기 전 회장은 “첫발을 내딛는 저에게 애정 어린 조언과 따뜻한 격려, 그리고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리며 그렇게 해 주시면 4년 뒤 반드시 성공한 군의원보다 가치 있는 군의원이 되어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자회견에서 그는 지난 4년전 군의원 예비후보로 새누리당 다선거구 군의원 공천 경선에서 깨끗히 승복하여 출마를 접었는데 이번에는 반드시 자유한국당 군의원 후보로 당당하게 군민 앞에 설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고성군이 매년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위기감 속에 전원주택 조성 귀농 귀촌 등 인구증가를 위한 의회와 행정 군민 모두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