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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고성꿈나무장학회는 지난 22일 고성군노인복지회관에서 꿈나무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장학금 전달식에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총 15명이 장학증서와 함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또한 고성중앙고 김주혁 학생이 대표로 우리의 다짐 선서문을 낭독했다.
이홍근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꿈나무장학생들은 고성을 이끌어갈 주역들”이라며 격려했다.이 이사장은 “지금은 일을 통해 보람을 찾고 행복과 희망을 갖는 시대이며, 재능이 있다면 나라를 초월해 꿈을 이룰 수 있는 시대”라면서 “스스로의 미래를 철저히 준비해 절대 낙오되지 말라”고 강조했다.유승규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고성의 미래를 위해 베풀어주는 고귀한 뜻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면서 “안정을 좇으면 혁신이 없다는 것을 기억하고 언제나 도전하고 모험하는 삶을 즐기며 뜻하는 바를 꼭 이뤄달라”고 당부했다.
고성꿈나무장학회는 학생들의 일정을 고려해 오는 7월 7일 하계방학 중 수련회를 개최하기로 했다.하계수련회에서는 장학회 출신 선후배 간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한 간담회, 장학생들에게 인성함양과 미래국가는 물론 사회에 대한 사명감을 심어주기 위한 저명인사 초청 특강, 선후배간 정보교환을 위한 심포지움 및 세미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한편 재단법인 고성꿈나무장학회는 이수홍, 이홍근, 배환갑, 정정갑 씨 외 24명이 1억800만 원을 출연해 고성군노인회장학회를 설립한 것이 출발이었다.
이후 관계규정변경에 의해 장학기금이 부족한 사태를 맞았으나 이홍근 이사장이 추대되면서 개인장학회인 우보장학회와 합병해 고성꿈나무장학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후 2007년 고성군교육청에 휴면돼있던 이효익장학회를 인수합병, 군내 고등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대학교 2학년까지 매년 100만 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