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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공룡나라쇼핑몰의 홈페이지를 개편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인 가운데 고객들이 상품을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홈페이지를 만들어야 한다 지적이다. 고성군은 지난 20일 생명환경연구소 1층 회의실에서 백봉현 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상반기 공룡나라 쇼핑몰 입점업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군은 지난해 공룡나라쇼핑몰 운영으로 9억2천635만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고 현재까지 1억4천804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주요업무 추진실적으로는 입점업체 택배비로 3만1천640건에 7천910만 원을 지원했으며, 공룡나라 쇼핑몰 참가자 보상으로 5회에 걸쳐 195명에게 600만 원의 보상을 지급했다.
또 공룡나라 쇼핑몰 홈페이지 개편 용역을 시행해 홈페이지 및 모바일 디자인을 개편하고 최신버전 프로그램 기능 업데이트 및 신규개발, 고객정보 보안관리 및 회원관리 기능을 보강했으며 개편된 홈페이지는 내달부터 운영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변함없이 사랑받는 쇼핑몰 운영’이라는 주제로 10억 원을 매출목표로 설정하고 택배비 지원사업과 홈페이지 정비 및 유지보수, 고객감사이벤트, 온·오프라인 홍보, 쇼핑몰 활성화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입점업체 협조사항으로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상품이 고성군의 대표 브랜드임을 감안해 규격에 맞고 질 좋은 최상의 상품을 제공해줄 것과 소비자 불편사항 등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쇼핑몰 홈페이지를 수시로 확인해 수정 및 추가사항, 변경, 요구, 바람 등을 확인하고 고객들의 이용후기를 수시로 체크해 답변해줄 것과 그날 상품이 좋지 못할 경우 무리하게 출하하지 말고 쇼핑몰로 연락 후 고객에게 양해를 구한 후 최상의 상품을 보내드릴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백봉현 소장은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개정 이후에도 아직까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쇼핑몰 판매가 저조했다”면서 “공룡나라 쇼핑몰은 고성군의 인증을 받아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운영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홈페이지를 개편해 내달부터 운영할 예정으로 다른 쇼핑몰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도 이제는 생산자 위주보다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상품을 생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입점업체들은 “예산을 들여 홈페이지를 개선해도 달라지는 것이 별로 없다. 홈페이지만 보면 상품을 사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동영상도 옛날 방식”이라며 “어느 누가 보더라도 상품을 구매하고 싶도록 홈페이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오프라인 홍보가 부족하고 향우회를 비롯한 교육청, 경찰서, 기관단체에도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공룡나라쇼핑몰에는 72개 업체가 입점해 400여 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용회원은 3만4천26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