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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의 숙원사업이기도 한 남부내륙철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백두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지난 21일 국토교통부 장관실에서 김현미 장관을 만나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사업 진행과 관련해 면담을 진행했다.
백두현 선임행정관은 이날 면담에서 김현미 장관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남부내륙철도사업은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다며 국가에서 책임지고 진행하겠다는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장관은 남부내륙철도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강원 춘천과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처럼 지역 특성을 감안해 주말 수요를 반영하고 그에 따른 편익을 증가시켜 경제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고 강조했다.
백두현 선임행정관은 “지역마다 역사 설치 요구에 대해 결정된 바는 없지만 고속철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답을 받았다”고 밝혔다.한편 백두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오는 3월 20일 오후 2시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백두현의 선택’이라는 이 책에서 백두현 선임행정관은 “사람은 살아가면서 숱한 선택의 순간을 맞이한다.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선택의 여정을 택해 조심스럽게 담았으니 바쁘시더라도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 책에는 백 행정관이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지역현안사업을 해결한 사례와 그가 정치에 입문한 이야기 등을 진솔하게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청와대에 근무하고 있는 공직자로서 출판기념회를 갖는 것이 조심스럽다”며 “성동조선문제와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등 우리 지역의 어려운 현안 문제도 잘 해결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한 후 청와대 근무를 마치고 고향으로 내려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두현 선임행정관의 출판기념회 이후 더불어민주당 고성군수 예비후보자로 활동할 것으로 예상돼 자유한국당 출마후보자와의 군수선거 레이스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