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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면서 무대에 서보고 싶었는데 오늘에서야 소원을 풉니다.”실버가요합창단이 창단했다.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고성군지회는 지난 30일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실버가요합창단 창단기념식을 개최했다. 실버가요합창단 초대단장은 고성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강필연 부지회장, 부단장은 한점둘·하경연·강부관 씨, 총무는 이옥연 씨가 맡아 이끌어갈 예정이다. 또한 고성연예협회 소속 가수이자 회화·고성읍 노래교실에서 강사로 활약 중인 김미리 씨가 실버가요합창단을 지도한다.강필연 단장은 “건전한 실버놀이문화와 실버세대의 여가활동을 위해 창단된 우리 실버가요합창단이 지역의 대표적이고 상징적인 합창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단원이 한 뜻으로 노력하겠다”면서 “뒤늦은 나이에 시작하는 새로운 도전에 군민들의 박수와 응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자”며 단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창단식에서는 고성연예협회에 소속된 가수 김주아 씨의 진행으로 소프라노 강남희 서울신학대 교수의 독창과 가수 한태진 씨, 고성연예협회 연주위원회 김기천 위원장이 지도하는 대가면노래교실의 합창, 김미리 씨가 지도하는 고성군보건소노래교실 합창공연 등 참석자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자리가 마련됐다.고성연예협회 실버가요합창단은 남성 12명, 여성 78명 등 60세 이상 단원 90명으로 구성돼있다. 실버가요합창단은 오는 23일부터 매주 금요일 고성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연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