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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의 발원지 고성에서 시작한 디카시가 올해 중·고등 국어교과서에 수록된다.10여년 간 고성을 발원지로 한 디카시 운동을 펼쳐 온 디카시연구소는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디카시가 수록된다고 밝혔다. 수록 작품은 서동균 시인의 디카시 ‘봄’이다. 작품의 출처로 최광임 시인(계간 디카시 주간)의 ‘세상에 하나뿐인 디카시’가 명기된다.
교과서 수록 목차는 고등학교 ‘통합 실천 학습’, 중학교 ‘창의 융합 활동’의 소주제 ‘사진을 활용한 시 창작하기’이다. 중학교 국어교과서는 ‘미래엔’, 고등학교 국어교과서는 ‘천재교육’ 간이다. 이들 국어교과서는 2월 중 출간되어 3월부터 사용된다.한편 지난 12월 창비에서 출간한 ‘국어교과서 작품 읽기- 중1 시’에 서동균 시인의 디카시 ‘봄’이 수록된 바 있다.
디카시는 이상옥 시인이 2004년 4월 인터넷한국문학도서관의 개인서재 연재코너에 처음 쓰고, 9월 최초의 디카시집 ‘고성 가도(固城 街道)’를 출간하며 세상에 알려졌다.
디카시연구소에서는 디카시 교과서 수록을 축하하기 위한 신년회를 지난 1일 대웅예식장뷔페에서 개최했다. 도충홍 고성문화원장을 비롯 이상옥 디카시연구소장 서동균, 최광임 두 시인과 디카시연구소 상임고문 김종회 경희대 교수(한국문학평론가협회 회장), 디카시연구소 후원회장 심진표 전 경남도의원, 전문적인 디카시 수업 방법론을 최초로 수립하여 교과서를 집필한 명일여고 조선희 교사 등에게 각각 공로패를 수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