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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에서 가장 열정적인 이장을 꼽으라면 단연 감동마을 장현철(59‧사진) 이장이다. 항상 밝은 얼굴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헌신적으로 참여�� 지역주민들로부터 믿음과 칭송이 자자하다. 감동마을 장현철 이장은 지난 2013년부터 6년째 이 마을의 이장직을 맡고 있다.또한 거류면발전위원회 부위원장,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 거류면주민자치위원회 자치운영분과 위원장을 맡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장 이장은 이른 아침 마을 계도방송과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살펴보는 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그는 주민과 소통하는 이장으로서 이웃을 내 가족처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독거노인들을 수시로 방문해 살핀다.
또한, 하루에도 몇 번씩 면사무소를 방문해 주민 목소리를 행정에 전달하고 일을 할 때에도 공사구분을 명확히 하는 성품이라 주민들로부터 신뢰가 두텁다.마을 주민들에게도 이해관계를 떠나 행정에서 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협조하면 면에서도 감동 마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하게 될 것이라며 마을 회의 때마다 주지시키고 있다.장 이장은 그동안 마을 대소사를 직접 챙기며 마을에 도움이 되는 일은 궂은 일이든 좋은 일이든 가리지 않고 했다.
재임기간 중 숙원사업이었던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안길 재포장 사업 등 복지향상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특히 2017년에는 농한기 지하수 물가두기 시설 배수관로 설치사업을 마무리 하는 등 신속하고 능동적인 자세로 마을의 크고 작은 민원들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장 이장은 “마을일을 하다보면 모든 주민들에게 만족을 시켜드리지 못해 늘 미안한 생각이 들지만 나도 사람이다 보니 서운한 마음을 느낄 때도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런 모든 것이 이장의 사명감이라 생각 하고 열심히 하다보면 보람을 느낄 때 가 더 많다”고 했다.장 이장의 이런 열정은 마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그는 지역 발전을 위해 거류면의용소방대 대원으로서 취약지구 순찰과 소방캠페인 활동 그리고 거류면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으로서 취약계층 발굴과 행복나눔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또 고성군재향군인회 부회장, 고성군아동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근 노령화와 인구 감소로 감동 마을은 여느 시골마을과 마찬가지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장 이장의 바람이다.
장 이장은 “지금처럼 농사를 지으며 살고 싶다. 그저 마을이 화합되고 조금이나마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꿈이다”라고 말했다.그의 열정과 헌신은 앞으로 지역을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