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고성신문사 |
|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영선(얼굴 사진) 전 국회의원이 “고성군을 항공산업벨트, 해양조선산업벨트, 가야역사벨트, 해양휴양관광벨트로 만들어 역사관광과 미래성장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김 전 의원은 지난 2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경남도지사 출마 정책 기자 간담회를 열어 이와 같이 말했다.
김영선 전 의원은 “한국경제 성장을 산파했던 경남경제는 이제 변방으로 밀려나 있고 경남경제를 이끌었던 제조업은 성장 동력을 잃어 가고 있다. 또 경남의 꿈을 익힐 젊은이들의 일자리도 전국 최하위 수준에 있다”면서 “경남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국토 내륙권과의 접근성이 매우 취약하고 노령화 지수도 급격히 높아져 극단적인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도자란 비판만 일삼는 문제 제기자가 아니라 경남도민들이 가지고 있는 주요한 불안들을 경청하고 온 몸으로 역경을 정면으로 돌파하여 그 문제를 해결하는 자”라며 “또한 현재 어둠은 미래를 밝히는 길이라 알고 실천하는 방향조력자”라고 했다.김 전 의원은 “세계경제는 이제 미주와 유럽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으로 이동하는 중이다. 경상남도는 지정학적으로 동북아를 견인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며 “이러한 기회와 여건을 살려 경남을 ‘동북아시아의 중심도시’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6대 첨단산업벨트와 4대 휴양관광벨트의 조성을 목표로 △경제가 강한 첨단 경남, 일자리 10만개 창출 △관광이 강한 품격 경남, 가야문화와 남해해양 시대의 경남 △앞으로 가는 열린 경남, 도내 두 시간 생활권과 동북아 거점 마련 △잠재력 강화 균형 경남, 미래를 이끌 핵심적인 성장기반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김 전 의원은 “바다와 산이 조화를 이룬 고성군은 전국에서도 가장 온난하고 높은 문화적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공간적으로는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와 남부내륙고속철도가 경유하고 산업적으로는 해양산업과 항공산업도 모두 포괄하는 이점도 지니고 있어 역사문화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는 잠재력 있는 도시”라고 했다.그는 “고성군이 성장하는데 걸림돌이 있다면 완화하고 관행에 얽매인 행정에 대해서는 가감 없이 타파해 경제가 성장하고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행정을 펼치는데 앞장설 것이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에 최선을 다해 도울 것”고 밝혔다.특히 “고성군을 경남의 6대 첨단산업벨트에서 항공산업벨트와 해양조선산업벨트로 경남의 4대 휴양관광벨트에서 가야역사벨트와 해양휴양관광벨트로 만들어 역사관광과 미래성장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구상이 실천 가능할 수 있도록 △남부내륙 KTX 고속철도 진주에서 고성으로 확장해 경제적 타당성 BC를 맞추어 국비로 추진 △어촌 공동체 사업 적극 지원과 관광정책 반영 △항공기부품 전문산업단지와 무인항공기 종합산업단지 조성, LNG벙커링 클러스터 구축 적극 지원 △고분군, 소가야성·왕도, 동외동 패총 등 복원 정비도 체계적으로 추진해 경남의 대표적인 가야권 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 △자란만 해양치유단지, 해양 바이오·항노화 연구단지, 관상어산업 클러스터, 디노팜랜드등도 확대 조성 △KTX 역세권 개발뿐만 아니라 관광중심 항만을 개발하고, 온난한 기후와 교통의 요충지라는 장점을 살려 고성만에 ‘수상종목 중심 선수촌’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정책들은 1만6천 명 정도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성군의 성장에 가속도와 도시의 정체성을 크게 높여 고성군이 경상남도와 대한민국의 역사문화와 미래경제성장을 주도하는 중심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영선 전 의원은 “제7회 지방자치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경남도지사에 경륜있는 여성후보를 선택하면 대한민국과 경상남도는 획기적인 새바람이 불 것”이라며 “경남도지사 도전과 당선은 시대적 사명이고 숙명이라 생각하며 수도권과 어느 한 부문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앞서나가는 지방시대를 열어 경제·문화·관광·교육·복지 도지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