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시 중·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서 만난다
서동균 시인 ‘봄’ 미래엔
천재교육 교과서 수록
다음달 1일 대웅뷔페서
축하 겸 신년회 개최 예정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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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균 시인의 디카시 ‘봄’이 중·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됐다.서동균 시인의 작품은 미래엔에서 발간되는 중학교 국어교과서 ‘창의 융합 활동’의 소주 ‘사진을 활용한 시 창작하기’와 천재교육에서 발간되는 고등학교 교과서 ‘통합 실천 학습’에 각각 수록돼 2월 중 출간된 후 3월부터 사용된다.이상옥 중국 정주대 교수가 인터넷한국문학도서관의 개인서재 연재코너에서 2004년 처음 디카시라는 용어를 사용한 후 14년만이다.최근 들어 인지도의 상승으로 마니아가 늘고 있는 가운데 디카시는 2016년 말 국립국어원의 우리말샘에 새로운 문학용어로 등재된데 이어 이번 교과서 수록까지 그 지평을 넓히고 있다.교과서에 수록된 서동균 시인의 디카시 ‘봄’은 계간 디카시 주간인 최광임 시인의 디카시 해설집 ‘세상에 하나뿐인 디카시’로 명기돼있다. 이 작품은 지난해 12월 창비가 펴낸 ‘국어교과서 작품 읽기-중1 시’에도 수록돼있다. 디카시연구소는 디카시 작품의 교과서 수록 축하를 겸한 신년회를 다음달 1일 대웅뷔페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서동균, 최광임 시인은 물론 디카시의 발전을 견인해온 디카시연구소 김종회 상임고문, 심진표 디카시연구소 후원회장, 전문적인 디카시 수업 방법론을 최초로 수립해 교과서를 집필한 명일여고 조선희 교사에게 공로패를, 디카시 연재를 주재한 머니투데이 신혜선 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이와 함께 서동균 시인이 직접 ‘국어교과서 작품 읽기-중1 시’ 사인본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이상옥 교수는 “이번 디카시 교과서 수록은 디카시가 고성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서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16년부터 국제화에 시동을 걸었던 디카시를 한류문화로서 세계적인 장르로 키우기 위해 동호인, 문인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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