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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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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농업기술센터 공사현장 주변의 인도가 확보되지 않아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학부모 이혜련 씨는 지난 17일 고성군청 홈페이지 고성군에 바란다 게시판을 통해 “구 농업기술센터와 소방서 부지에서 한창 공사 중인데 인도가 확보되지 않아 아이들이 등하교길에 주차된 차와 차도 사이를 위험하게 걸어다니고 있다”며 “특히 비오는 날은 더 위험한 상황인데 이제 개학하면 아이들이 다칠까 봐 너무 불안하다”면서 인도 확보를 요청했다.
구 농업기술센터와 소방서 부지는 지난해 말 철거를 시작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농업기술센터가 이전하면서 한동안 주차장이 개방돼 있었으나 최근 공사가 시작되면서 일반차량의 출입은 통제됐다. 공사 현장 출입구는 인도가 끊어져 있는 데다 도로변에 주차해둔 차량들로 인해 통행이 불편한 상황이다.이 구간은 최초 고시 당시에는 단속구간이었으나 인근 아파트 거주민들과 상가 손님들의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민원에 따라 인해 계도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고성군 경제교통과 관계자는 “현장을 둘러본 결과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공사 담당과인 행복나눔과에 처리를 요청해둔 상태”라며 “경제교통과 소관인 부분도 있기 때문에 해당 공사업체와 협의해 인도가 끊긴 구간에 대해 공사 완료 전에는 주차고깔 등을 설치해 주차금지구간임을 표시해두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공사가 마무리된 후 포장까지 종료되면 이 구간에 영구적 주차방지봉 등 시설을 설치해 주차를 금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일부 주민들은 구 공설운동장 입구에는 택시나 일반 차량들이 상시주차하면서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가로막고 있어 위험하다며 단속을 요구하고 있다.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 모 씨는 “인도와 자전거도로에 주차해둔 차량들로 인해 정작 사람은 찻길로 다녀야 하는 형편”이라며 “아파트가 많고 학원, 마트, 학교들이 많은 지역 특성상 늘 위험이 상존하는데 불법주차 차량들로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단속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인도를 침범해 주차한 차량은 기본적으로 단속 및 과태료 처분 대상이지만 현실적으로 고정적 순찰이 쉽지 않다”면서 “민원이 들어오면 수시로 현장을 단속하고 계도하는 것은 물론 단속 후에도 다시 적발되면 별도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한 “현재는 강제로 차량을 끌어내는 등 강력히 조치하기는 힘들지만 향후 불법 주정차 등이 지속되는 경우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추가 단속구간으로 지정처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최민화 기자구 농업기술센터 공사현장 주변의 인도가 확보되지 않아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학부모 이혜련 씨는 지난 17일 고성군청 홈페이지 고성군에 바란다 게시판을 통해 “구 농업기술센터와 소방서 부지에서 한창 공사 중인데 인도가 확보되지 않아 아이들이 등하교길에 주차된 차와 차도 사이를 위험하게 걸어다니고 있다”며 “특히 비오는 날은 더 위험한 상황인데 이제 개학하면 아이들이 다칠까 봐 너무 불안하다”면서 인도 확보를 요청했다.구 농업기술센터와 소방서 부지는 지난해 말 철거를 시작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농업기술센터가 이전하면서 한동안 주차장이 개방돼 있었으나 최근 공사가 시작되면서 일반차량의 출입은 통제됐다. 공사 현장 출입구는 인도가 끊어져 있는 데다 도로변에 주차해둔 차량들로 인해 통행이 불편한 상황이다.이 구간은 최초 고시 당시에는 단속구간이었으나 인근 아파트 거주민들과 상가 손님들의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민원에 따라 인해 계도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고성군 경제교통과 관계자는 “현장을 둘러본 결과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공사 담당과인 행복나눔과에 처리를 요청해둔 상태”라며 “경제교통과 소관인 부분도 있기 때문에 해당 공사업체와 협의해 인도가 끊긴 구간에 대해 공사 완료 전에는 주차고깔 등을 설치해 주차금지구간임을 표시해두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공사가 마무리된 후 포장까지 종료되면 이 구간에 영구적 주차방지봉 등 시설을 설치해 주차를 금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일부 주민들은 구 공설운동장 입구에는 택시나 일반 차량들이 상시주차하면서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가로막고 있어 위험하다며 단속을 요구하고 있다.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 모 씨는 “인도와 자전거도로에 주차해둔 차량들로 인해 정작 사람은 찻길로 다녀야 하는 형편”이라며 “아파트가 많고 학원, 마트, 학교들이 많은 지역 특성상 늘 위험이 상존하는데 불법주차 차량들로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단속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인도를 침범해 주차한 차량은 기본적으로 단속 및 과태료 처분 대상이지만 현실적으로 고정적 순찰이 쉽지 않다”면서 “민원이 들어오면 수시로 현장을 단속하고 계도하는 것은 물론 단속 후에도 다시 적발되면 별도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한 “현재는 강제로 차량을 끌어내는 등 강력히 조치하기는 힘들지만 향후 불법 주정차 등이 지속되는 경우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추가 단속구간으로 지정처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