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고성신문사 |
|
|
 |
|
ⓒ (주)고성신문사 |
|
4.19혁명 관련단체의 하나인 이구회(회장 정출도․본지 논설위원)는 지난 16일(화요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의 한 음식점에서 2018신년단배식을 가지고 회원 단합과 투지를 강조했다. 재경회원 11명 가운데 8명이 참석한 이날 단배식에서 정출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2017년은 촛불혁명 적폐청산의 해였다면 올해 2018년은 국정쇄신 헌정개편의 해로써 우리 이구회 회원은 어느때보다 그 기백과 총명이 넘쳐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 전원은 힘찬 목소리로 파이팅을 외쳤다.이날 참석자는 권충웅, 김윤열, 김재욱, 김화영, 신장효, 정출도, 진병언, 허종권(가나다 순) 회원 등 8명이었다. 김수복, 이청수, 장숙례 회원은 불참했다. 이날 단배식에서는 전체 회원 26명 중 작고한 회원 13명의 이름을 한 사람씩 호명하면서 추모묵념을 올렸다.
생존 회원들도 나이가 이미 70대 후반에서 80대 초반이며 투병 중인 사람이 5명이다.특히 이날 행사 중에는 지난해 상처한 김재욱 회원의 시 ‘아내의 유산’이 낭독되면서 회원들이 눈물을 짓기도 했다.이구회는 4.19혁명 직후 7.29고성민중의거를 주도해 투옥된 학생혁명 관련단체다. 7.29 총선 때 자유당 독재 잔당들이 반성도 없이 국회의원 선거에 대거 출마하자 고성 향토 출신 대학생들이 반혁명세력 규탄투쟁을 벌여 투옥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