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가구 주택개량 지원 혜택
고성군이 인구늘리기 대작적에 들어갔다.
군은 3자녀 이상 가구와 전입가구에게 주택개량·정비 지원과 함께 관광지 무료입장 혜택을 주는 등 다양한 인구 증가시책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광지 무료입장은 세자녀 이상 초등학교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이 대상이다.
이에 군은 회화면 당항포관광지와 공룡엑스포 주제관, 하이면 덕명리 상족암 군립공원과 인근 공룡박물관을 해당 관광지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 관광지를 이용할 경우 주민등록증 및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군은 이번 인구늘리기 조치로 혜택을 받는 군내 다자녀 가구가 626가구 3천314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또 내달부터는 3자녀 이상 가구와 전입가구를 대상으로 주택개량 및 정비 사업자금을 지원한다.
세 자녀 이상을 키우고 6개월 이상 고성군에 거주한 가정이 낡은 주택을 철거하고 새 집을 지을 경우 연리 3.4%, 5년 거치 15년 상환조건으로 최고 4천만 원을 우선적으로 융자한다.
이와 함께 고성에서 거주 목적으로 1년 이상 빈집을 사서 수리하거나 현재 거주하는 주택의 낡은 건물의 지붕을 고칠 때에는 가구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 같은 혜택은 다른 시·군에서 2년 이상 거주하다가 고성군에 정착하기 위해 가족 2명 이상이 전입한 후 1개월이 지난 가정에도 똑같은 혜택이 적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