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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천리교 주변도로개설공사를 통해 시가지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량 분산으로 주민 삶의 질향상과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8일 고성읍 서외리 서외1마을회관에서 천리교주변도로(소로2-4호) 개설공사 설계용역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군은 고성읍 서외리 삼거리식당 앞 천리교고성교회 진입로부터 국도 33호선 옆 고성읍도시계획도로 중로 3-17호선까지 길이 547m, 폭 8~9.2m로 도로를 확포장하고 255m 구간에는 1.5m 가량 보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군은 보상비를 제외한 공사비용이 약 6억5천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올해 예산 1억 원을 확보해 토지소유자들과 보상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설명회에 토지소유자들의 참석이 적어 향후 토지소유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기존 도시계획도로에 보도가 설치돼 토지가 더 포함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토지소유자들과 협의가 완료되면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고 감정평가를 통해 보상협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보상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되면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해 내년까지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군은 토지보상이 80~90%까지 진행되면 도로개설사업에 착공할 예정으로 보상기간은 적어도 2~3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