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저녁 무렵, 고성읍 덕선리의 한 마을에서 주민들이 도로변에 널어 둔 벼를 추스르고 있다.
최근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한적한 도로마다 갓 수확한 벼를 자연 건조시키는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농민들의 얼굴에는 바쁜 와중에도 즐거움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