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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하이화력 지역업체 참여 저조

고성상공협의회 상생TF팀 2차 간담회 가져
1시간 이내 지역업체 계약 의무화
기계 플랜트 공사 고성업체 참여 요구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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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하이면에 건설 중인 고성하이발전소(GGP)에 대한 지역주민들과 지역업체들의 불만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1일 고성군상공협의회에서 고
성군상공협의회와 고성그린파워 SK건설이 상생협력 TF팀 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지역여론을 놓고 열띤 의견이 오갔다.이 자리에는 고성군상공협의회 허원태 농림수산분과위원장과 곽태영 조선해양분과장, 김학종 건설제조분과장, 김종민 사무국장, 김광현 고성그린파워 경영지원본부장, 권오원 고성그린파워 대외협력단장, 이종철 SK건설 상무, 윤명환 SK건설 공무소장, 신종원 SK건설 공무부장 등이 참석해 상생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고성군 상생협력 TF팀은 고성군상공협의회 5명과 고성그린파워 2명, SK건설 3명 등 10명으로 구성됐다.김학종 위원장은 “고성하이발전소 공사를 하면서 지역업체는 철저히 배제돼 이제 더 이상 지역업체 참여는 물론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처지이다”고 불만을 토로했다.허원태 위원장은 “SK건설과 고성그린파워에서 상생협력 TF회의와 지역업체 지역주민들이 요구한 민원사항을 문서로 작성해서 처리사항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허 위원장은 “고성군상생TF팀이 오히려 지역상공인과 군민들로부터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눈총까지 받고 있다. 고성군민들이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을 통한 지역업체 참여와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실감을 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곽태영 위원장은 “1차 시행업체에서 지나치게 공사 단가를 낮출 경우 그린파워와 SK건설에서 중재안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고성군에서 지역업체가 얼마만큼 참여하고 있는지 월별 공사진행상항을 파악하여 군민들과 지역업체에 공개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곽 위원장은 "플랜트 사업분야에 지역업체는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면 제품납품 때 물류비용절감은 물론 제작설비도 효율적이다"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고성하이화력발전소의 플랜드분야 사업에 지역업체 참여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고성군상공협의회와 지역업체의 요구에 대해 이종철 SK건설 상무는 “처음 토목공사의 경우 도급방식이나 시공능력 회사의 규모 등을 모두 종합적인 검토를 거져 업체를 선정하다보니 고성지역업체 참여가 부족했다”고 설명했다.이 상무는 “앞으로 우회도로공사를 비롯한 철골 전기 등 지역업체가 할 수 있는 공사는 확대해 나갈 것이며 지역민들이 충분한 만족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윤명환 SK건설 공무소장은 “고성하이화력발전소가 이제 전체 공사의 30% 정도에 그치고 있다. 기계 플랜드 분야에 고성업체가 참여하도록 공사현장과 1시간 이내에 있는 관련업체만 참여할 수 있도록 계약규정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1~2월 중에는 고성지역업체 참여가 많은 것이다”고 밝혔다.
김광현 본부장은 “고성지역과 상생발전하는 방안을 고성군과 고성군의회, SK건설측과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했다.고성군상공협의회와 고성그린파워, SK건설은 고성하이발전소건설과 지역상생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해 상생협의 TF팀을 지난 10월에 구성하여 협의해 오고 있다.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상생협력 TF팀은 ‘고성하이화력 1, 2호기 발전소 건설과 관련하여 지역상생 협력사항’을 공유하며, 지역민과 지역 업체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고성군 상생협력 TF팀은 2019년 12월 말까지 운영하며 이후 연장이 필요할 경우 해당 당사자가상대방에 통보하여 연장 합의에 동의할 경우 연장할 수 있다.또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공사별 공정율과 지역업체참여 현황 등을 항상 공유하기로 했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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