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합격생이 나왔다.고성중앙고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외에도 공군사관학교에 각 1명이 합격했다. 서울대학교 간호학과 1명, 연세대학교는 논술전형으로 전자공학과 1명이 최종 합격했다.한국외대와 건국대, 한양대, 동국대, 숙명여대, 덕성여대, 아주대 등 서울 경기권 대학에 모두 15명이 최종 합격했다. 또한 부산교대 2명 등을 비롯해 전국 사범대와 국립대학 합격자에 다수 올라있다.다만 현재까지 취합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로, 합격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성고등학교에서는 경희대와 국민대 각 2명, 숭실대·광운대·아주대·명지대·한경대·성신여대에 각 1명이 합격한 상태다. 특히 인하대 합격생 2명 중 1명은 과 수석을 차지해 4년 장학생으로 입학할 예정이다.또 부산대 2명, 부경대 3명, 경상대 9명, 창원대 3명, 경북대와 충북대, 전북대 각 1명 등 현재까지 20명이 국립대학교 수시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철성고등학교는 서울지역 학교 중 경희대, 동국대와 숭실대, 홍익대, 명지대에 각 1명, 인천대, 인하대, 아주대에 각 1명이 합격했다. 또한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충남대에 각 1명, 울산대 2~3명, 경상대 8명이 합격했으며 경상대는 수의대 1명이 포함돼 있다.이는 28일 현재까지의 최종 합격자들을 집계한 수치다. 세 학교 모두 현재 추가합격 통지를 받아놓은 학생들도 많아 최종결과가 나오는 내년 1월 6일까지 합격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등록까지 남은 기한 동안 등록을 포기하는 학생이 나올 경우 합격자수는 달라진다.
군내 한 고등학교의 진학 담당교사는 “최근에는 학교의 이름을 보고 진학하기보다 자신의 특기적성을 살려 전공을 선택하는 것은 물론 전공과목의 전망과 취업 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져 학과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면서 “등록금 부담 때문에 일부 학생들은 일부러 국립대학을 선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에는 아쉽게도 군내에서 서울대학교 수시합격자는 없었으나 연대 1명, 고대 2명의 수시합격자가 배출됐다. 군내 인문계고 3개교의 수시합격자는 매년 전체 대학 진학자의 절반 정도로 추산된다./최민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