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이 지난해 대비 19.1%가 상승한 5만2 천570원으로 확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8일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 을 벼 1등급 기준 포대당(40kg) 5만 2천57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는 올해 수확기(10〜12월) 전 국산지쌀값평균을벼40kg기준으 로 환산한 가격으로 지난해 매입가 격 4만4천140원에 비해 8천430원(19.1%)이 올랐다.
특등은 5만4천300원, 2등은 5만2천30원, 3등은 4만4천710원이다. 정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 여한 농가를 대상으로 중간 정산을 통해이미지급한3만원을제외한 차액인 2만2천570원을 연내 지급할계획이다.추가지급금은 지역농협에서 농가별 개인 통장으로 계좌이체를 통해 일괄 지급된다.
농식품부는 매입대금 최종정산금 을그해에지급하는것은제도도입 이후 최초이며, 이는 연말 농업인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고성군에서는 2017년산 공공비축 미곡으로 35만4천88가마를 매입할 계획으로 지난 21일 기준 31만3천 231가마를 매입했다.이중 특등은 11만1천505가마 (35.5%), 1등 19만6천145가마 (62.6%), 2등 5천145가마(1.6%), 3 등 436가마(0.1%)로 집계됐다.이는 전국평균 특등 44.7%, 1등53.5%, 2등 및 3등 1.8%보다 특등 비율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 났다.한편 전국적으로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통해 농가에 약 5천640억 원이 추가로 지급되며, 지난달 말 지급한 중간정산액 총 7천500억 원 을포함해수확기농가에벼매입 대금으로 지급한 금액은 약 1조3천 140억 원 수준이다.쌀값 상승과 특등비율 증가 등으 로 매입대금은 작년(1조70억 원)보 다 약 3천70억 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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