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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원 선거구획정 이후 출마자 난립 예상

군의원 선거구 4개 농협조합구역별 확정 여부 따라 판도 변수
가- 이쌍자 하창현 김석한 도평진 이용재 이우영 이철원 진영찬
나- 최상림 김진열 정영환 출마 밝혀 최을석 출마 검토 중
다- 공점식 박용삼 천재기 김희태 박일훈 우정욱 이태영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12월 29일
ⓒ (주)고성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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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원 선거도 경남도 선거구획정이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의원 의석수에 따라 군의원으로 선회해 출마를 저울질 하는 사람들과 기존의 출마예정자, 선거구획정 이후에 출마를 결정할 사람들까지 포함하면 내년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다 선거구를 고성농협과 동고성농협, 동부농협, 새고성농협 등 4개 지역농협 관할구역별로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어 선거구가 변경될지도 관심사다. 

# 가선거구(고성읍, 삼산)군의원 선거에서는 고성읍과 삼산이 속한 가선거구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 가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공을 들이고 있는 구도 속에 자유한국당이 당선 의원 수 만큼 이번 선거에서도 가, 나, 다 3명의 후보를 낼 것인지도 관심이다.
먼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쌍자 군의원과 하창현 도당 부위원장이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쌍자 군의원은 “지난 4년간 초선의원으로서 고민하고 때론 투쟁하며 이뤄낸 변화와 경험을 바탕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정치, 깨끗한 정치, 군민들에게 힘이 되는 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더 열정적으로 봉사하겠다”고 출마소견을 밝혔다. 하창현 도당 부위원장은 “정치는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성군의회로 인해 눈물 흘리는 군민이 없었으면 한다”면서 “늘 군민들의 눈높이에서 군민만 바라보고 열심히 일하겠다”며 출마각오를 다졌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김석한 19대 대통령선거 홍준표 후보 선거사무소 고성연락소장, 도평진 전 고성해병대전우회장, 이용재 전 고성군의용소방연합회장, 진영찬 전 고성청년회의소 특우회장 등이 출마의사를 밝혔다.
김석한 19대 대통령선거 홍준표 후보 선거사무소 고성연락소장은 “늘 마음에 품고 있던 열정적인 희생, 봉사 정신으로 더 나은 고성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성실함과 군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군민의 대변자, 참 심부름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평진 전 해병대고성군연합전우회장은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의원으로서의 본분을 지키고 고성군과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겠다”고 출마소견을 밝혔다. 이용재 전 고성군의용소방연합회장은 “고성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점점 낙후되어가고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고성, 경제활동이 활발한 고성, 노후생활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영찬 전 고성청년회의소 특우회장은 “예전부터 고성군과 군민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생각을 가졌고 이제는 그 시기가 된 것 같다”며 “행정의 감시자로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군의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박덕해 군의원은 선거구획정에 따라 출마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무소속으로는 이우영 새고성농협 하일지점장과 이철원 고성군균형발전협의회장이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우영 전 새고성농협 하일지점장은 “고성에서 35년간 농협에서 근무하면서 누구보다 농민들의 아픔을 잘 이해한다. 군민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면서 “그동안의 사회생활의 경험을 토대로 군민의, 군민에 의한, 군민을 위한 정치를 실현하고 군민을 섬기고 초심을 잃지 않는 군의원이 될 것”이라고 출마소견을 밝혔다.
이철원 고성군균형발전협의회장은 “지금 고성군의회는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고성군의 경제가 이렇게 침체됐는데도 행정과 의회는 대책방안도 마련하지 않고 뒷짐만 지고 있다”며 “당이 1순위가 되고 군민이 2순위가 되는 의원보다는 군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원으로서 새로운 변화를 통해 고성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출마소견을 밝혔다. 

# 나선거구(하일 하이 상리 대가 영현 영오 개천)나선거구에서는 최상림 군의원, 정영환 고성로타리클럽회장 등이 자유한국당 공천을 통해 출마의사를 밝힌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자와 무소속 김진열 고성군농민회 부회장도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상림 군의원은 “지난 정치생활을 되돌아보면 부족한 것이 많았다고 생각된다. 정치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것인데 군민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적었다”며 “마음을 나누고 고통과 아픔을 같이하는 정치로 서민정치의 중심이 되어 서민의 희망이 되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정영환 고성로타리클럽회장은 “늘 지역을 위해 봉사해왔고 앞으로도 군민과 지역을 위해 봉사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기본과 상식을 바탕으로 민의의 대변자로서 주민과 소통하면서 지방권력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기본과 상식이 통하는 고성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출마 소견을 밝혔다.
무소속으로 출마의사를 밝힌 김진열 고성군농민회 부회장은 “고성군의 권력은 군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각인 시키고 행정과 주민과의 갈등을 유발시키는 제도를 개선하는데 노력할 것”며 “농수산, 복지, 환경 분야에 관심을 의정활동을 펼쳐보고 싶다”고 말했다.
무소속 최을석 군의원은 “현재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선거출마는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다선거구(회화 동해 마암 거류 구만)다선거구는 공점식, 박용삼 군의원과 김희태 고성군체육회 이사, 박일훈 고성포럼회장, 이태영 고성군농민회장, 우정욱 고성군축구상임협회 부회장, 천재기 전 고성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이 출마의 뜻을 밝혔다. 
공점식 군의원은 “군의회 의원으로서 군민들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쳐온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며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빠뜨린 부분이 없는지 살펴보고 더욱더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군의원으로의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용삼 군의원은 “4년동안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농촌노인복지 문제해결, 농업소득을 위한 4차 산업 대안제시, 국가를 위해 희생봉사한 6.25참전용사, 월참용사 보훈 가족을 위한 일을 하겠다”며 “더욱 열심히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군의원이 될 것”이라고 출마의사를 밝혔다.김희태 고성군체육회 이사는 “회화, 마암, 구만지역에는 군의원이 배출된 지가 오래됐다.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수 년 동안 지역을 위해 일해 왔다”며 “당선된 이후 얼굴조차 보이지 않는 군의원이 아닌 늘 주민 곁에서 주민을 대변하는 군의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일훈 고성포럼 회장은 “군의원은 군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군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문제해결에 앞장서고 군정의 감시자로서 군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출마소견을 밝혔다.
우정욱 고성군축구상임협회 부회장은“회화면에서 군의원이 배출되지 않고 있어 주위의 선후배들이 내년선거에 출마를 권유하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지역사회에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소 꾸준히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주민화합에 앞장서온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지역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천재기 전 고성라이온스클럽회장은 “어르신들에게는 위로와 건강을, 주부들에게는 문화와 교양을,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지역 만들기에 의정활동의 근간을 두고 발로 뛰는 군의원이 될 것”이라며 “군의원이 되면 매일 같이 공부하고 민생현장을 직접 챙기고 군민을 섬기는 사명을 다하겠다”고 출마소견을 밝혔다. 
무소속으로 출마의사를 밝힌 이태영 고성군농민회장은 “고성은 농업군이지만 그 역할을 못하고 있다. 또 의회도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고 도덕성도 결여되어 있다”며 “민과 행정과 의회가 함께 소통하고 지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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