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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경로대학(학장 최학무 목사·삼산교회) 50여 명의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을 전해왔다. 삼산경로대학에 재학 중인 김형순(두모마을), 이경혜(병산마을) 씨 지난 21일 본사를 방문해 학생들이 모은 성금 5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본사에 기탁했다.
김형순 씨는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콩 한 쪽도 나눠먹는 마음으로 조금씩 모은 성금을 지역 언론을 통해 기탁하게 되니 더욱 기쁘다”면서 “추운 날씨에 마음까지 얼어붙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함께 나누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군민들이 꼭 기억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노년을 행복하고 기쁘게 즐겁게’라는 목표로 수업을 시작한 삼산경로대학은 4년제 8학기로 운영된다. 정원은 80명으로, 현원 50여 명이 재학 중이며 수강생은 언제든 삼산경로대학으로 연락하면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