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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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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브랜드 쌀 평가에서 2년 연속 장려상을 수상한 고성공룡나라 논고동쌀을 재배한 무학영농작목반이 연말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무학영농작목반(반장 천상열)은 지난 15일 고성읍 송학리 소재 작목반 사무실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고성지역에서 우렁이농법으로 재배되는 ‘고성공룡나라 논고동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남브래드 쌀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것을 자축했다.
고성공룡나라 논고동쌀은 고성농협(조합장 이재열)과 무학영농작목반이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하고 있는 쌀로서 올해로 7년째 재배되고 있다.논고동쌀은 진백벼 단일품종으로 우렁이 농법으로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돼 밥맛이 뛰어나다. 특히 고성의 청정지역의 아침 햇살을 머금고 자라 각종 비타민 및 지방단백질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이어 무학영농작목반은 새마을고성군부녀회(회장 제옥자)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쌀 20㎏ 100포대 기탁했다.새마을고성군부녀회에서는 기탁받은 쌀을 관내 14개 읍면에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기탁 받은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천상열 반장은 “작목반에서는 단일품종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면서 “논고동쌀이 고성을 비롯한 경남을 대표하는 브랜드 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고성은 농촌지역이지만 농사를 짓지 않는 가정이 많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재배한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한다”고 했다.
이재열 고성농협조합장은 “논고동 쌀이 경남 브랜드 쌀 평가에서 2년 연속 장려상을 수상한 것은 천상열 반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노력의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RPC 기계만 좋았다면 더 좋은 상을 수상할 수 있었을 것이다. 새로운 RPC가 완공되면 전국 품평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축하했다.
백봉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논고동쌀은 품질면에서 아주 우수하지만 재배면적이 적어 더 큰 상을 받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소비확대를 통해 면적을 더 늘린다면 대상도 충분히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한편 무학영농작목반은 고품질 쌀을 생산해오면서 해마다 쌀 기탁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