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고성신문사 |
|
고성군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국·도비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줄 것을 요구했다.
고성군의회는 지난 19일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 의를 통해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통과시켰다.
의회는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집행부의 전실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고성군 행정전반에 대한 그 실태를 파악해 차후 예산안 심사와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불합리하고 잘못된 행정조치 등에 대해 시정을 요구함으로써 고성군의 발전과 의회의 행정 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의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감사 자료를 토대로 지난 1년간 추진한 주요계획과 예산이 수반된 공사 및 보조사업, 각종 민원 처리사항과 현장의정활동 확인사항, 군민들이 제보한 사항 등을 참고했다.
행정사무감사 심사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22건의 지적(처리) 및 요구사항과 56건의 건의사항을 도출됐다.
주요지적 및 요구사항으로는 군수의 궐위로 군정의 지속발전과 차질 없는 주요계획 추진으로 내년도 사업계획 이행 등 전략수립 시 지역발전을 위한 충분한 검토와 폭 넓은 군민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시행착오가 없는 계획수립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특히 군의 재정운용 여건과 국·도비 예산 확충을 위한 노력이 매우 중요하므로 내년도에도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예산확보와 지방세수 확보 노력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고성을 이끌어 갈 주요 전략사업 중 당면한 인구증가와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사업이 시급한 실정이므로 무인항공기센터, 이당일반산업단지,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 자란만권 관광자원화 사업 등이 주요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예산집행에서는 불용예산을 과감히 줄이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지역의 균형발전으로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주문했다.
남산공원 내추럴 힐링캠프 조성사업, 율대농공단지 폐수처리장 악취문제, 고성체류형 레포츠특구 조성사업 항공산업 등은 체계적이고 실행 가능한 로드맵을 다시 마련해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고성군의 장기발전 전략차원에서 소가야문화복합센터 건립, 각 사회단체 회관 건립, 공영주차장, 노숙자보호시설 등 향후 예상되는 공공건축물 건립 시에는 사전에 분석하고 대비하고 축산악취개선사업, 무허가 축사 불법건축물 양성화,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복지허브화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구했다.
의회는 감사에서 도출된 지적(처리) 및 요구사항, 건의사항에 대한 내용을 면밀히 검토·분석해 실천 대안을 마련하고 그 결과를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