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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농협 농산물 집하장이 준공돼 고성군신선농산물 유통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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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춘 조합장이 집하장 준공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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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농협 농산물 집하장이 준공돼 고성군 신선농산물 판매·유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부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영춘․작은 사진)은 지난 15일 외곡지점에서 이향래 군수권한대행, 황보길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농협관계자, 생산자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집하장 준공식을 가졌다. 동해면 외곡리에 소재한 동부농협 농산물 집하장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1차·2차·3차복합산업화를 촉진하고 지역의 경제활동 다각화와 소득·고용기회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건립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2억6천500만 원을 투입, 지난 7월 착공해 부지면적 4천294㎡, 건축면적 1천655㎡(집하·선별장 1천473㎡, 사무실·휴게실 182㎡)규모로 완공했다.
동부농협은 경매시스템을 도입한 현대화된 집하장에서 신선농산물을 공동 선별해 출하함으로써 판매와 유통 활성화로 경쟁력을 갖추게 돼 고성군농산물산지유통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춘 조합장은 “그동안 육모장 등에서 비가 오면 비를 맞고 날이 더우면 물을 뿌려가며 갖은 어려움 속에서 공판을 진행하면서 농업인의 불편이 많았다”며 “이제는 이러한 불편함을 말끔히 털어낼 수 있는 집하장이 신축돼 농업인들이 원한다면 연중 농산물 공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농협은 앞으로도 농산물 특화사업은 물론이고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편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조합원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힘이 필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향래 군수권한대행은 “앞으로 농산물 신선도 유지와 품질고급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과 마케팅 강화로 동부지역 농산물 재배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