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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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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진 후면 스산하던 고성의 밤거리가 반짝반짝 빛나기 시작했다.고성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위원회(대회장 임두식)는 지난 29일 고성읍 동외광장 특설무대에서 ‘고성! 희망의 빛을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제1회 고성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개막식 및 트리점등식을 개최했다.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10일까지 43일간 천사와 날개, 선물상자,루돌프 썰매와 눈사람, 공룡, 북극곰등 다양한 모양의 조형물이 동외광장의 밤을 수놓는다.대형 트리 점등식에 앞서 임두식대회장은 “아기예수의 탄생으로 온세상에 평화가 임하듯 형형색색의빛으로 고성을 넘어 온누리에 기쁨과 행복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면서“깊어가는 겨울 문턱에서 성탄의 기쁨과 함께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과나눔이 있는 아름다운 축제를 함께 즐기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내 교회신도들이 마련한 붕어빵과 어묵탕 등 따끈한 간식은 물론 강병원 강진규 원장이 직접 만드는 솜사탕 등의 먹을거리가 제공돼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인기를 끌었다.축제기간 중에는 사랑의 쌀 나누기는 물론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자선행사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한다.
또한 새해소망트리를통해 소원을 이뤄주는 이벤트, 트리와 조형물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중심사를 통해 상품을 증정하거나 인근 상점에 쿠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이벤트 등을 마련해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이번달부터는 본격적으로 주말마다 버스킹공연을 진행한다. 2일에는 김제성, 16일에는이미쉘 등 가수들의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8일에는 고성군 다문화가족풍물패 하눌타리의 사물놀이 공연등이 마련돼 종교와 문화, 국적을 떠나 모든 이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