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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개천면향우회(회장 강대원)는 지난 5일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고장 강원도 영월로 추계총회 겸 가족동반 야유회를 갖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이번 가을 들어 가장 기온이 낮은 아침이었지만 한 사람도 빠짐없이 정해진시간에 출발했다. 첫 번째 들른 곳은 가을이 물들고 있는 선암마을(강월도 영월군 한반도면선암리)의 한반도 지형으로 숲속을 걸으며 힐링을 했다.다음으로 청령포는 조선의 비운의 임금 단종이 숙부인 수양대군에 의해 폐위되어 상왕이 되었다가 노산군으로 강봉(降封)되어 유배된 곳으로 한이 서려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사약을 받고 장릉에 묻혀 복권이 될 때까지 200년의세월이 흘렀다고 한다.깊어 가는 가을을 만끽하며 지리 공부와 역사공부를 하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여 발걸음도 가볍게 귀경하였다. 강대원 회장은 향우님들의 참여와 협조로 성황리에 행사가 마칠 수 있었다며오는 12월 15일 ‘고성인의 밤’ 행사에서만나자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배만호 서울지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