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과메기를 먹으러 가자는 지인의 요청에 응하지 못한 후로 계속 과메기 생각이 나네요. 침이 막, 그냥 막… 사진으로나마 달래보려 인터넷을 이곳 저곳 서핑하다가 구룡포 과메기 덕장 사진을 보니 과메기 천지더군요. 본래는 청어를 말린 거라는데 청어가 잘 안 잡히자 꽁치를 말려 요즘엔 그걸 과메기라 한답니다. 북유럽 쪽에도 아주 유명한 청어 요리가 있지요. 세계에서 가장 냄새 나는 음식 1위, 스웨덴의 ‘수르스트뢰밍’ 되시겠습니다. ㅎㅎㅎ 과메기는 말린 것인데 반해 이 놈은 통조림에 넣어 발효시킨 거랍니다. 스웨덴 사람조차 냄새 때문에 주로 야외에서 먹는다는 군요. 오늘의 표현은 ‘~이 제철이다. / ~ is(are) in season.’
▣ 과메기가 제 철이야.
‘Gwamegi’ is in season.
▣ 패턴 연습(Pattern Practice)
A : 과메기 좀 먹어볼래? 제 철이야. / Care for some Gwamegi? It’s in season.
B : 좋지. 어디서 났어? / Sure. Where did you get it?
A : 포항 사는 친구가 보내왔어. / My friend in Pohang has sen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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