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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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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보건소와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는 최근 위생담당과식품감시원 외식업고성군지부 관계자 등 3명의 조사단을 구성해모범음식점 재지정 및 신규업소선정을 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에 모범음식점 재지정 37곳과 신규신청업소 10곳 등 47곳에 대한 현장 점검에서 37곳의 재지정하고 신규 8곳을 선정하고 2곳은 부적합으로 판단 취소했다.
따라서 고성군내 모범음식점은모두 44곳이 지정돼 운영된다.조사결과, 위생관리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였으나 덜어먹는 용기를 사용하지 않는 업소가많고 조리실 내부바닥이 불량한곳이 많았다. 또 일부모범업소는화장실과 조리장이 옆에 있는 업소가 신규로 신청해 지정을 받지못했다.점검내용으로는 영업자 준수·신고사항 이행 여부, 조리의 목적으로 보관하는 행위, 남은 음식물재사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를 점검했다.
군은 1차 모범업소 37곳에 대한 재지정 점검에서 24곳이 표준점수 미달로 부적합을 받은 뒤 2차 조리시설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시설환경을 개선하여 모범업소로 지정받는 까다로운 심사 절차를 거쳤다. 이에 지난 1일 고성군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를 열어 위생상태와 조리시설 등이 매우 불량하고업주의 시설개선의지가 없는 업소 등 2곳에 대해 모범음식업소선정을 취소했다.고성군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는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후별다른 시설개선이 없는 불량업소는 과감히 지정을 취소하고 신규업소 지정도 까다롭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고성군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는 규정을 잘 이행하고있는 모범음식점에 대해서는 대폭적인 지원을 하여 업주들의 자부심을 높여야 한다고 건의했다.또한 모범음식점 업소로 지정되지 않으면 행정적인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게 돼 앞으로 모범음식점 지정을 더욱 까다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또 TV나 언론 등을 통해 고성향토음식점을 소개할 경우 모범음식점을 우선 추천해 홍보될 수있도록 실무부서와 협의할 것을권고했다.
황영국 외식업중앙회 고성군지부장은 “음식점위생등급제가 시행되면 더욱 더 위생관리나 음식업소의 시설이 보다 개선돼야 한다. 우리 고성지역 모범음식점들도 이러한 방침에 잘 대비해 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모범음식점에 선정되면 50리터쓰레기봉투를 지급하고 있으며소형찬기 및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관내 모범음식점이 친절하고 위생상태 시설환경이 깨끗하도록 지도점검해 나가고 우수업소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