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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대책, 겨울철 오리농가 입식 자제해야

의원월례회 AI 방역추진 등 보고 받아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11월 04일
ⓒ (주)고성신문사
고성군의회는 AI예방을 위해 동절기에는 오리농가 입식 및 사육을 자제하도록 요구했다.고성군의회는 지난 1일 의원월례회를 열어 군으로부터 AI 및 구제역 방역추
등을 보고 받았다.이날 군은 AI 및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으로 현장중심 차단방역으로 강도 높은 재발방지대책을 추진해 질병 유입차단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방역대책 상황실을 지난달1일부터 24시간 유지하고 고성가축시장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운영하고 있다.또 14개 읍면 300농가를 대상으로 사육형태에 따른 농가 맞춤형방역교육을 실시하고 야생철새 도래지 6개소에 주 3회 이상 상시 소득 및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소규모 가금농가는 공동방제단을 통해 월 1회 이상 소독을 하고방역취약농가는 수시로 예찰해 문제점을 점검하고 보완하고 있다.군은 가금류 사육현황을 상시 확인하고 가금류 농가에서 입식 시기록관리 후 이장에게 보고한 뒤,이장이 읍면에 보고하고 축산과에보고하는 절차를 거쳐 신규 가금류 입식 동향을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고성에서 AI가 발생했던 오리집단 사육지에 대해서는 동절기에는 입식 및 사육을 자제하도록협조를 구하고 가금농가에 대해서는 시범적으로 내년 자체예산을편성해 농가에 휴축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보고했다.최상림 의원은 “최근 몇 년간 고성에서 AI가 발생하면서 이동제한조치로 인해 발생농가보다는 인근농가들의 피해가 더 많았다”면서“AI발생이 우려되는 오리농가에대해서는 협의를 통해 동절기 동안 입식과 사육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용삼 의원은 “3년 연속 한 지자체에서 AI가 발생한 곳은 전국에서도 드물다. 오리농가에서 연간 벌어들이는 수익은 3억 원에불과하지만 AI발생으로 인한 피해액은 한 해 12억 원이 넘는다.여기에다 이동제한조치로 발생된피해액까지 합하면 3년간 피해액은 70억 원이 넘을 것”이라며 “AI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행정에서 강력하게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봉호 축산과장은 “현재 6개 오리농가 중 3개 농가가 현재 사육을 하고 있다. 3개 농가에 대해서는 협의를 통해 동절기 동안 사육을 자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일 기준 서울과 경기,충남 등 전국의 철새도래지 11개소에서 AI항원(H5)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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