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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면 암전마을 주민들에게뜻밖의 선물이 도착했다.
재부고성향우회 최영호 회장은 지난 17일 고향인 대가면 암전마을 주민들과 대가면체육회에 밥솥 100개를 전달, 사랑의손길을 전해왔다.
이번 밥솥 전달은 지난 8월 동의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정을수료하면서 ‘요양병원 종사자들이 인식한 병원역량이 조직유효성 및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논문으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최 회장이 그간 많은 도움과 응원을 전해온 고향 주민들에게 보답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최영호 회장은 “그동안 만학도로 공부하면서 가족 다음으로 가장 큰 힘이 돼준 고향분들에게어떻게 감사함을 전할까 고민하다가 따스한 밥 한 끼를 대접하고 싶었다”면서 “제가 직접 가서자리를 마련하고 싶지만 쉽지 않아 밥솥을 선물했는데 고향 어르신들이 좋아해 주시니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도 고향 고성의 발전에 일익하고 고향분들에게 제가 받은 것들을 되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영호 회장은 2005년 부산나라요양병원을 시작으로 나라동일의료재단을 설립하고 부산에5개의 재활요양병원을 운영하는 등 의료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 초 재부고성향우회장으로 취임한 후 향우들의 단합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