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에게 행복을 주는 복지는 고성의 밝은 미래를 여는 첫걸음입니다.”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성진)는 지난달 29일 고성군국민체육센터 옆 주차장에서 ‘행복을 주는 복지! 미래를 여는 고성!’이라는 슬로건으로 2017 고성군 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철성중학교 관악부의 연주로 힘차게 문을 연 이번 복지박람회에는 노인과 장애인, 여성, 보육, 사회복지, 아동청소년 관련 29개 단체에서 34개의 부스를 마련했으며 사회복지 관계자와 군민 1천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복지박람회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재하 전 위원장, 영현면사무소 남지영, 청소년지원센터 김형숙,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강인호, 고성정신요양원 김선이, 천사의집 김중효, 고성인터넷뉴스 김미화, 장애인복지센터 조진혜, 지체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장영록, 노인통합지원센터 박숙자, 회화지역아동센터 남숙자 씨가 고성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행복나눔과 곽은주 계장, 후원자 이미자 씨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감사패를 수상했다.
시상식 후 참가자들은 희망을 전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통해 복지박람회 개최 축하와 동시에 지역사회 복지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오후에는 주순애원의 에어로빅, 천사의집 댄스, 고성가족상담소의 오카리나 연주, 사랑나눔공동체의 ‘엄지척’에 맞춘 율동과 고성정신요양원의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투호놀이 개인전과 단체전이 무대에서 진행돼 참가자들이 한데 어울려 즐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성진 위원장은 “복지는 군민 모두가 함께 잘 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자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가장 보편적이고 빠른 방법”이라면서 “벌써 네 번째를 맞은 복지박람회를 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여 군민들이 복지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