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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GP사무실 입구에서 하이교 인근까지 임시도로 개설 공사가 진행되면서 발생하 는 먼지와 소음, 진동으로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
ⓒ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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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로에 위치한 버스승강장에 먼지 등이 쌓여 주민들이 이용하지 않고 방치돼 있다. |
ⓒ (주)고성신문사 |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공사장과 삼천포화력발전소 진출입도로 인근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이 소음과진동, 먼지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고있다.
주민들은 하이화력발전소 공사가본격적으로 착공한 이후부터 매일같이 대형차량이 통행하면서 소음과 먼지는 물론 진동까지 발생해 일상생활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을 겪는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있다.
박인욱 하이로피해대책위원장은“발전소 공사가 진행되면서 덤프트럭과 포클레인, 레미콘, 벌크 차량이 쉴 새 없이 통행을 하면서 소음 때문에 낮에는 집에서 쉴 수도없고 먼지 때문에 집의 창문조차열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다”면서“먼지가 얼마나 많이 발생하면 도로변에 위치한 버스승강장에는 먼지가 수북하게 쌓여 주민들이 이용조차하지 못하고 방치되어 있다”고 하소연했다.
또 “석재와 토사를 실은 수십 톤의 차량이 수시로 드나들면서 진동이 발생해 주택과 담장에는 균열이발생돼 피해가 막심하다”면서 “공사관계자들에게 수십 차례에 걸쳐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를 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대책이 나오지않고 있다”고 분개했다. 특히 인근에는 오징어와 쥐치, 명태, 꽁치, 연육포 등을 가공해 백화점과 마트 등에 납품을 하는 수산물가공업체에서도 야외에 수산물을 건조하지 못해 영업에도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수산물가공업체 김 모 씨(66)는“공사를 시작하기 이전에는 야외에서 수산물을 건조를 했는데 이제는 먼지가 하도 많이 발생하다 보니야외건조는 불가능한 상태”라면서“지금은 실내에서 건조를 하다 보니 제품생산이 줄어 납품에도 큰 자질이 발생해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주민들은 평일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주말만이라도 공사를 자재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이마저도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여기에다 고성그린파워 사무실입구에서 하이교 인근까지 임시도로 가설 공사가 진행되면서 피해는더욱 커져 참다못한 주민들은 주택옥상에 ‘이게 나라냐, 임시도로 때문에 못살겠다.
고성그린파워·SK건설을 강력히 규탄한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반발하고 있다.SK건설 관계자는 “살수차를 운영하고 있지만 기온이 올라가다보니먼지가 발생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살수차를 증원하고 방음벽 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