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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2017 찾아가는 무형유산 아카데미 임금의 마음과 백성의 흥 토크 콘서트가 개최됐다. |
ⓒ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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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문화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공연이 마련됐다. 지난 14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는 ‘임금의 마음과 백성의 흥’이라는주제로 고성군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함께 개최한 2017 찾아가는무형유산 아카데미가 개최됐다.1부 임금의 마음과 2부 백성의 흥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궁중음악과 무용을 비롯한 궁궐의 정악과 정재, 민속악과 재담은 물론 최정아 씨의 진행으로 토크 콘서트가 함께 진행돼 눈길을끌었다.
1부 임금의 마음에서는 궁중문화의이해와 대중화를 위해 국가무형문화재 1호인 종묘제례악과 일무 공연을선보이며 국가제례에 담긴 임금의 어진 마음과 포용의 정신을 전달했다.
또한 2부 백성의 흥에서는 민초들의삶과 해학, 풍자와 흥을 담은 봉산탈춤과 경기민요 등 재담과 음악이 어우러져 무대와 관객이 소통하는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2017 찾아가는 무형유산 아카데미는 각 지자체의 공무원과 지역민등의 참여로 국가무형문화재를 더욱친숙하게 접하고, 다양한 분야의 무형유산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이해를 높이기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지자체가 함께 개최하고 있다. 지난 5월 제주도에 이어 6월 광명시, 7월 해남군, 9월 동해시에 이어 지난 14일 고성 공연이 마련됐다.무형유산 전승자들의 삶과 흥이 담긴 이야기는 물론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된 복합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17찾아가는 무형유산 아카데미는 지역민이 한데 어울려 누구나 무형유산의가치와 멋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공연이라는 평이다. |